교계로부터 이단이라 규정받은 종교단체들이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언론활동을 하고 있다. 거기에 비하면 교계가 언론과 인터넷 활동에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과천의 신천지교회는 주일마다 교인들이 도로변에 나와서 쓰레기줍기등을 하는 봉사활동을 경인일보등에 보도자료를 제공, 기사화 되었다. 안상홍증인이라 평가되는 하나님의교회는 분당 예배당에차려진 박물관을 소개한 기사가 인천일보에 게재됐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는 안양광역신문 8면을 단체구매해서 상단에는 연합회의 소식을 넣고 하단에는 20여개의 교회 안내를 돌아가면서 거재하고 있다.안양불교연합회가 연2회 안양지역불자 사업인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2만여부의 안양불교신문을 발행하여 일간지에 삽지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개독교~]해가며 교회을 비난하는 네티즌의 글을 자주 볼수 있다. [논쟁하지 말라]는 말씀대로 댓글을 달아가며 싸울 일은 아니다. 그러나 정당한 선교활동의 일환으로라도 인터넷에 대한 홍보활동이나 언론을 상대로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활동이 필요하다.

안양기독교연합회 18일 신년인사회

교계뉴스 2008. 1. 13. 20:33 Posted by allinda
안양기독교연합회 18일 신년인사회

안양시기독교연합회(38대 회장 조기망 만남교회 목사)는 1월 18일 오후8:30 비산2동 414-9 늘사랑교회에서 신년하례회 겸 신년축복 성회를 갖는다. 목회자들은 7시에 식사와 함께 하례회를 갖는다. 문의 031-385-7922

두나미스국제학교 www.dunamisacademy.net

충북 청주 상당구 중앙동 315-16 031-258-3110 담당 전훈

-------------------------------------------------------------------


한국 최초의 캐나다 학교 ‘두나미스 아카데미 설립’

-이제 한국에서 캐나다 졸업장 받고 북미 대학 간다!!

-캐나다 BC주정부가 학력을 인정!!

-캐나다 BC주 정규 교사가 BC주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지도

-졸업과정 수료 시, 캐나다 학생과 동일한 자격으로 대학 진학

-떠나지 않는 캐나다 유학 ‘두나미스 아카데미 설립’


캐나다 정부의 정식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캐나다의 해외사립학교 ‘두나미스 아카데미’가 한국 최초로 충북 증평에 설립된다.

두나미스 아카데미는 캐나다 BC주의 정규 교사들이 한국으로 와서 BC 주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하며 졸업 후 캐나다의 졸업장을 취득하게 되어, 캐나다에서 공부한 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북미나 세계의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캐나다의 명문 사립학교인 퍼시픽 아카데미의 김인선 고문은 지난 2001년부터 퍼시픽 아카데미와 BC 주정부의 협조를 받아 “떠나지 않는 캐나다 유학”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대구시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국내 세계수준의 국제학교설립을 추진해왔다.


“조기유학을 온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한마디로 burning log effect 라고 할 수 있죠. 가족과의 분리에서 오는 정서적 불안감, 또 그 상태에서 새로운 언어와 학문의 습득이라는 중압감, 문화적 충격의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된다는 것은 사실 어른들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 힘든 상황입니다. 더 어려운 문제는 이러한 문제점이 자신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도 역시 쉽지 않다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입장에 처하는 것입니다.” 김인선 대표의 말이다.


이번에 충북 증평에 세워지는 두나미스 아카데미는 두나미스교육재단과 BC 주정부의 협조로 세워지는 7년만에 맺는 소중한 결실이다. 중고등학교 과정중 먼저 중학교 과정(G7-G9)을 대상으로 2008년 3월에 정식 개교하는 두나미스 아카데미는 캐나다의 앞선 교육 커리큘럼외에도 각 개인별 능력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누구나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미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영어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영어사용 환경(English Immersion)을 만들어 주고, 방학 때는 세계문화봉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특히 영어 레벨을 모두 검증 한 후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해외로 유학을 갈 경우 커리큘럼과 영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북미의 명문 사립학교도 ESL 과정이 필요 없이 바로 정규반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1월에 있을 입학생 선발 인터뷰를 위해 퍼시픽 아카데미의 명예교장인 레이먼드 셔튼씨가 직접 한국에 와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날 예정이다.

셔튼 씨는 두나미스 아카데미의 장점으로 “뛰어난 커리큘럼과 높은 수준의 교사, 풍부한 학교 운영경험” 등을 거론하며 “무엇보다 교육의 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두나미스 아카데미의 입학 설명회는 오는 12월 15일 캐나다의 퍼시픽 아카데미와 한국의 르네상스 호텔에서 동시에 개최 되며, 12월17일 지구촌교회 분당성전과 12월22일 서울의 영동중앙교회에서 2.3차 설명회가 계획되어 있다. * 입학설명회는 사전예약이 필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namisacademy.net)참조


<참고>

두나미스 교육재단의 설립자이며 두나미스 아카데미의 교육책임자인 레이먼드 셔튼씨는 40년이 넘는 교육가의 경력중 최근 20여년간 퍼시픽 아카데미의 4명의 교장을 총괄하는 HEAD MASTER 로 교육일선에서 일해 왔으며, 현재도 퍼시픽 아카데미의 모든 해외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BC주 사립학교의 대표적 인물로 교육부의 임명을 받아 BC주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련 등 해외에서 BC주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학교들의 평가관으로 있으며, 세계기독교학교협의회인 ACSI 의 상임국제이사의 일도 하고 있다.

안양,군포지역 YWCA, YMCA 합동예배 드려

13일 호계동 안양YWCA에서는 YWCA, YMCA 국제친선주간 연합예배가 드려졌다. [어린이가 먼저입니다]를 올해 주제로 드려진 예배에서 안민교회 정상시 목사는 “노아가 생명세계의 청지기로 부름을 받아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산 것처럼 Y인들이 세상에 살되 세상의 소금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안민교회는 87년 노동자를 위한 사역을 시작한 교회다. 90년대에 들어서서는 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날 예배 뒤에는 안양,군포지역의 YWCA,YMCA 지도자들이 어린이를 위한 기도를 함께 드렸다.


한라공인중개사 / 윤주석

“그는 내 집을 건축하겠고 나는 그 위를 영원케 하리라”(삼하7장)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 성전을 건축케 하시겠다는 말씀이지요. 그리고 세계의 우산이 되겠다는 비전을 주시기도 해요”

수원 정자동 동신2차 상가에 지난 5월 개업한 윤주석 집사. 본래 윤집사는 현대아산병원엘 다녔다. 1998년 우연한 기회에 예배당을 찾게 되었고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개척교회 예배처소를 마련하는 일과 목회자들의 거처를 마련하는 일에 집중하는 중개사. 정자동 목양교회를 섬긴다.

“있는 그대로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공개합니다. 원칙대로만 중개합니다. 그리고는 양쪽의 이해를 조정하는 일을 하는 것이 제가 해드리는 일입니다.” 새벽예배 차량 봉사부터 부흥회 하면 초청 강사 섬기는 일까지 성심을 다하는 윤집사. “재물이란 드리면 그 이상으로 채워주세요. 그런 기적을 겪으면서 삽니다”라고 밝게 웃는다. 고1 딸과, 초교5년 아들이 있다. 두 아이 모두 음악으로 교회를 섬긴다.

수원 정자지구에서 7백여 세대의 현대벽산 단지에서 2백여세대의 주인이 바뀌는 거래를 맡아 한 기록을 가진 중개사. 수원 정자동 동신2차 범야상가 / 031-245-9988


11/27 경기밀알의밤 안양시청강당

교계뉴스 2007. 11. 5. 08:52 Posted by allinda

11/27 경기밀알의밤 안양시청강당

11/27 오후7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제12회 경기밀알의밤 행사 열린다. 경기밀알선교단이 진행하고 기독교연합회와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장애인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행사다. 031-455-5435. www.kgmil.or.kr


경기도의 교회 - 안양중앙교회

[10/22 중부일보]

경기도의 교회 - 안양중앙교회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676-117 소재한 안양중앙교회(담임목사 김양수)는 1930년 5월 17일 안양리교회의 양동익 전도사가 첫 예배를 드린 것을 기점으로 창립됐다. 같은 해 10월 당시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 632번지 소재에서 예배당을 신축했고 1934년 9월 안양리 661번지로 신축 이전했다. 1954년 경 대한예수교장로회 안양교회에서 분립되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했으며 1989년 8월 새 교회당을 준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양제일교회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622-158 소재한 안양제일교회(담임목사 홍성옥)는 안양중앙교회의 초기 역사와 같이 안양리교회에서 출발했다. 1954년에서 1955년까지 안양중앙교회와 내분 상태에 있다가 1955년 2월에 노기원 목사가 부임함으로써 안양중앙교회와 완전히 분리됐고, 1965년 4월에 안양제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 통합)로 교회 명칭을 변경하고, 1992년 6월 새 교회당을 준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양예수교회 교인들은 연래 과제였던 교회 예배당을 신축 낙성하고 지난 13일 주일부터 신축한 예배당에서 성대히 집회와 예배를 보았다. 교회는 그 곳 남주희씨의 호의로 집 한 채를 무료로 사용했고, 예수교 장로회 전도사 양동익씨가 열심히 전도한 결과 교인들과 다수의 현금을 마련하여 교인 중 이종복씨의 도움으로 지금 25평의 광대한 예배당을 신축했다." (안양리교회의 신축 예배를 다룬 동아일보 기사 1931년 12월 17일 7면 3단 인용)

안양중앙교회와 안양제일교회의 설립은 안양의 초기 교회의 모태가 된 안양리교회에서 출발한 교회들이다.
안양리교회는 1930년 5월 17일에 경부선 안양역전 인근의 안양YMCA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안양지방의 교회 창립 배경은 성경공부를 하던 신도들이 집단으로 예배를 보던 장소가 없었던 시절에서 비롯됐다. 신도들의 요청으로 조선예수장로회 경기노회의 후원을 받아 노회차원에서의 지원을 받아 양동익 전도사의 주도로 첫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이에 교회가 설립되자 교파를 불문하고 많은 신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보아 안양리교회는 교파와 교단를 초월한 안양지역의 신앙공동체의 초기 모습을 보여준다.
초기에 15가정으로 시작된 안양리교회는 해방 직전에 115명의 신자로 늘어났고, 1930년, 교회당이 신축되고 난 후에 1931년 12월 17일 ??동아일보??에 보도 기사가 날 정도로 세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록에 의하면 안양지역의 안양리는 경부선 철도연변이었고, 안양역이 생겨나자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그들 중 하나님을 믿는 개신교인들이 있었지만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개인적으로 성경을 공부 했다. 그러던 중 시흥군 남면 당리에 소재한 군포장교회를 시무하던 양동익 전도사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성경공부모임을 조직하고 주일마다 성서를 연구하며 정기적으로 한 장소에서 모일 수 있는 교회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던 것이다.
이를 보면 안양교회의 시작은 성서연구가 그 기틀이 되었던 것이다. 먼저 청년회관과 같은 일정한 장소가 정해지자, 교인들이 일정한 기간을 정하여 성경 공부를 하는 모임인 소사경회를 개최하고, 주일 오후에는 전 교인들이 출동, 전도를 했다. 교인들이 찾아 나선 집들은 자신들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 주로 철도 연변에 모인 노동으로 살아가는 노동자들, 철도노동자들, 소규모의 상업에 종사하던 상인들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1930년대 당시 안양지방이 상 · 공업의 도시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안양의 종교 개간에 있어 일제 강점기 하에 청록파 시인인 박두진이 안양리교회를 다녔다는 점이 눈에 뛴다. 일제가 대륙침략 전쟁의 말기에 이르러 우리 민족의 생명, 재산, 문화를 송두리째 강탈 말살하고자 할 때, 청년 시인 박두진은 25세의 나이로 그의 부친 박공근과 함께 가족 5인이 안양에 이주하면서 교인이 되어 그의 가족 모두가 1944년 8월에 세례를 받았다. 그 후 1948년에 안양리교회의 장로가 된 박두진은 신앙시를 쓰며 민족의 아픔을 노래했다.
박두진은 가장 어두운 시대를 살면서 시편을 통하여 민족의 어둠을 밝히는 희망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그의 시심의 원천이 기독교의 정신을 바탕하고 있음을 고백하면서 일제말기 예레미야의 노래, 나 여기에 있나이다 주여 등의 주옥같은 신앙시를 쓴 것이다. 이는 박두진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안양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사에 있어 신앙적 삶의 모범을 보인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것이다.
한편 한국전쟁 이후 안양지방의 개신교는 안양리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교파들이 분립됐다. 특히, 안양중앙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는 강인병 목사가 주축이 됐고, 안양제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는 노기원 목사가 주축이 되어 각 교회로 분립됐고, 교회 명칭이 변경됐다고 전해진다.



경기도의기독교 - 안양지방의 기독교
안양이란 지명이 탄생된 것은 통일신라 말기로 전해진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877~943)이 18세 때 아버지 왕융을 따라 궁예의 휘하에 들어가 23세 때 금주, 금천, 시흥, 과천 등의 지역을 정벌하기 위해 안양시 석수동 소재 삼성산을 지나다가 삼성산에 구름이 5가지 빛으로 채색을 이루고 있어 이상하게 여겨 능정(能正)이란 늙은 스님에게 알아보았다. 그러자 왕건과 능정이란 스님의 뜻이 통하여 이를 기념하여 안양시 석수동 산 27 일대에 '안양사'란 사찰을 건립된 것이 유례, '안양'이란 시명이 생겼다고 한다.
안양은 서울의 남쪽 관문이자, 수도권의 위성도시이다. 북쪽으로는 관악산의 능선을 경계로 서울시 관악구와 과천시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청계산과 백운산을 경계로 성남시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수리산을 경계로 시흥시와 안산시와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모락산과 오봉산의 경계이고, 수원시, 의왕시, 군포시의 연결 통로이다.
지리적으로 안양은 동서남북이 산으로 둘러싸인 타원형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의 인접도시이기 때문에 상업과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수도권의 각 지역들과 교통의 요람지였던 영향으로 관광의 도시로 성장 발전된 곳이다.
역사적으로 정조(正祖)의 효심에 의해 만안교가 가설되고 시흥대로가 개설된 후 경부선 안양역이 생기면서 편리해진 교통을 들 수 있다. 거기에 환경적으로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 등 천연적인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었기에, 안양을 두고 '산 좋고 물 좋은 고을'이라고 했다.
이러한 안양의 지리적, 역사적, 사회적인 요인들이 기독교 역사에서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신대학교 류성민 교수는 "기독교 종교지형의 형성은 무엇보다도 수도권으로서의 안양이 지닌 지리적 요인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면서 "특히 서울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개신교와 천주교 등의 전파가 용이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가 이 두 종교에서의 집중적인 선교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말하자면 수도권의 강한 기독교 교세 안에 안양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안양시 전체로 보면 개신교와 천주교 등 기독교 교세가 매우 큰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안양의 개신교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나라 개신교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안양의 개신교 역사가 우리나라 개신교의 초기 역사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개신교의 출발은 19세기 말 한반도 서북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신앙공동체 형성에 있다고 보고 있지만, 본격적인 개신교의 전파는 미국의 여러 개신교 교파들에서 선교사를 파송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초기 미국 선교사들은 인천의 제물포항을 통해 들어와 서울로 왔고, 서울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하다가 선교지역을 경기도로 확대함으로써 선교초기부터 경기도는 선교사들의 주요 활동무대였다. 미국의 북 장로회 의료선교사였던 의사 알렌(A. Allen)은 1884년에, 목사인 언더우드(H. G.Underwood, 1859!~1916)는 1885년에, 각 입국하여 본격적인 한국선교에 착수했다. 그들은 1887년에 한국 최초의 교회인 정동교회(현 새문안교회)를 세웠으며 점차 경기도의 여러 지역으로 선교를 확대했다. 1893년에 입국한 선교사 새뮤얼 모펫(Mohhett, 1864~1939)도 경기도 일원에서 활동했다.
한편 미국의 북감리회는 1885년에 스크랜턴(W. B. Scranton, 1856~1922) 부부를 우리나라에 파송했고 같은 해에 아펜젤러(H.G. Appenzeller, 1858~1902)목사를 한국에 파송하여 본격적인 선교를 하게 했다. 아펜젤러는 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회인 벧엘교회(현 정동제일교회)을 건립했으며 점차 경기도 지역으로 선교영역을 확대했다.
그런데 경기도 지역에서 이 두 선교회뿐만 아니라 미국의 남감리회 등 여러 선교회가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을 파송하게 됨으로써 경기도 지역에서 선교지역을 놓고 갈등 양상이 빚어졌고, 선교단체들은 선교지역을 분할하기 위한 '교계예양' 선교 협정을 맺게 됐다. 바로 이러한 협정에 의해 경기도 지역은 여러 선교회가 분할하여 선교를 하게 되었으며, 지금의 안양도 선교 협정에 의해 미국 북장로교의 중점 선교지가 됐다. 아마도 초기 선교사들의 활약으로 보아 서울 인근이었던 안양에도 단편적인 자료를 통해 1900년 이전에 설립됐다고 알려진 감리교의 덕고개 교회(덕현: 지금의 안양시 호계동)와 삼막곡 교회(지금의 석수동 삼막골) 등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한국감리교사학회 이진호 소장의 '안양지방의 개신교 전래'에 의하면'조선감리회연회록 보고서'를 통하여 "안양에 하영홍이 무지내교회(시흥군 소래면 소재)의 김동현의 전도를 받아 1900년 12월 예수를 믿고 전답을 팔아 1901년 8월에 안양시 석수동 134번지 소재에 '삼막골교회'라는 회당을 건축하고 건립예배를 드렸다"고 기술하고 있으나, 안양의 초대교회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
장로교의 경우 1904년 건립된 학현교회를 비롯하여 시흥읍교회, 광명교회, 가학리교회, 노학교회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의 강점기를 거치면서 그 이전이나 직후에 세워진 교회들은 대부분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명맥을 유지해 나간다는 교회들이 생겨났다. 이에 대하여 류성민 교수는 "일제의 강점기 전·후로 생겨난 교회라고 주장하는 일부 교회들은 역사적 근거가 분명히 제시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교회명과 교회당 위치가 바뀌면서 정확한 역사적 추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충분한 자료와 증거가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안양 지역의 기독교 역사에 더 많은 발굴과 연구가 뒤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지역에 오늘날까지 존속하고 있는 교회들이 본격적으로 설립되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부터이다. 당시 가장 먼저 세워진 교회가 1930년에 설립된 '안양리교회'였다. 당시 '안양리교회'를 모태로 하는 여러 교파의 교회들이 창립교회로 여기고 있다. 안양리교회를 기점으로 생긴 대표적인 교회가 안양중앙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안양제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안양감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안양교회(성결교회) 등이다.
취재진은 이번호부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70년대 이후에 개신교의 비약적 성장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교회들이 생겨나 현재 500여 교회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안양지역에 현존하고 있는 개신교의 주요교회의 발자취를 좇아가보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희귀 사진전 열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 9월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빛바랜 사진, 부활하는 역사'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동안 소장하고 있던 희귀 사진 및 그림엽서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모두 10만여 점 중 200여 점을 엄선했다.

눈에 띄는 자료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사진. 자료를 분류한 이덕주 교수(감신대)는 "여운형 선생이 성경 사경회에 교사로 참석해 찍은 사진이 나왔다"며 "그동안 좌익으로만 불리웠던 여운형 선생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브란스 의학교 실험실을 찍은 사진이나, 1906년 당시 배화학당 초기 교사와 학생들을 담은 사진도 공개된다. 또 황성기독교청년회 회관의 건축 모습과 1934년 조선예수교장로회 희년기념식 사진도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 쪽이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그동안 소장하고 있던 자료를 선별하면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박물관 쪽은 지난 30년 동안 고서점과 중개 상인, 국내외 경매 사이트를 통해 입수한 자료들을 이번에 처음으로 총정리를 했다. 이렇게 해서 간추려진 2000여 점의 각종 사진 및 그림엽서의 스캔 작업을 했다. 또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자료들만 따로 선정해 도록으로 인쇄했다. 그 결과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문의 : 031-632-1391, http://www.kchmuseum.org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예배헌금 1천2백만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윤광중 회장(안양신일교회 목사)과 최익성 목사 등 6명은 지난 21일 신중대 안양시장을 예방,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1천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1천2백만원은 안양시기독연합회가 금년 4월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거둔 금액으로, 임원 회의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전달식에서 기독연합회의 일동은 교인들의 정성이 담긴 금액인 만큼,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랬고, 신중대 시장은 감사의 표시와 함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성금 1천2백만원을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48세대에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캐나다 퍼시픽아카데미 국제학교, 충북 증평으로 확정

캐나다 퍼시픽아카데미가 추진하는 국제학교가 충북 증평으로 확정됐다. 퍼시픽아카데미는 제주도에 건설 중인 국제고등학교와 함께 소규모 국제학교를 수도권에 추가설립을 추진중이다. 김인선 총장은 18일 증평에 60명 수용이 가능한 학교를 인수, 리모델링이 끝나는대로 내년 가을학기 개교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국제학교는 고교 1,2년 과정은 국내에서 마치고 3학년을 캐나다에서 수학하면 한국과 캐나다 2개의 졸업장을 받고 미국이나 캐나다 대학교로 진학할수 있는 학교다. 퍼시픽아카데미는 30년 전통의 기독교재단으로 캐나다 써리주에 유치원부터 고교까지의 기숙학교를 운영중이다. 2006년 제주도와 합작으로 5만평의 부지에 2009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를 건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