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만 다니면 뭐하나, 예수공부 안 하면 그리스도인 아닌데 …

종교개혁 500년 ④ 성서신학 석학 정양모 신부

[출처: 중앙일보] 교회만 다니면 뭐하나, 예수공부 안 하면 그리스도인 아닌데 …


국민일보 기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544909&code=61221111&sid1=chr&cp=nv2


18가지로 정리된 어록은 이렇습니다. 

1. 공부하기 힘들고 싫지? 너는 시집이나 가라!! 대학원 졸업하면 결혼 대상자만 줄어든다.

2. 큰 목사 되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괜찮은 사람이나 돼라! 

3. 만 명!! 만 명!! 큰 교회는 그만두고 너의 어머니와 너의 색시 두 명만이라도 은혜 받고 회개할 수 있는 설교를 해라! 

4. 목사 내쫓는데 앞장서지마라!! 이건 임명권자에 대한 기본권 침해이다. 매일매일 탄원서를 제출하면 그 분이 정확히 알아서 처리해 줄 것이다. 

5. '너희들 대통령 만나봤어?' 야! 대통령을 만나려고 해도 최소한 1시간 전에 정자세로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에 늦어? 말도 안되지… 

6. 5년만 예수 믿고 목사 노릇하다가 비참하게 끝날 사람은 컨닝해라… 지금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 시험 쳐라!! 

7. 야!! 1, 2학년 이미 데이트는 끝냈어야지!! 공부 제일 많이 할 3학년에 데이트에 미쳐??

8. 자기에게 너무 큰 감투를 오래 쓰고 있다가는 그 감투가 눈을 덮어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한다. 

9. 성경책은 가장~~ 가까운 곳에 펴 놓아라!! 덮어놓으면 펴는데 3년 걸린다.

10. 너희들 하루에 밥 3끼 먹지?? 하루에 성경책 석장은 읽어!!(영혼도 굶으면 죽는다)

11. 하나님은 거짓말도 못하고 사기도 못 친다. 이 점에서 참 능력이 탁월하지~~ 그러나 그분에게는 그런 인간을 다 알고 그 목숨을 취할 능력이 있음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12. 야!! 어차피 배우자는 자기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걸리는 거야. 정말 선택을 한다면 그런 걸 선택을 하겠냐?? 7년 연애해도 잘 몰라!! 하나님께 자신과 맞는 사람이 걸리게 해달라고 기도나 해라. 

13. (어느 사은회 때…) 졸업생 여러분!! 잘 가요~~ 잘 살아요~~ 그리고 잘~~ 죽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14. 야~~ 예수 안 믿는 사람도 그런 짓은 안 한다!! 예수쟁이들은 상식도 없냐?? 야~~ 잘 믿는 척 하지말고 상식에 벗어나는 짓이나 하지마라. 

15. 땅의 일도 모르는 게 많은데, 하늘의 일을 다 안다고…?? 건방떨지마~~!

16.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는 죄인들이 살고, 교회는 드러난 죄인들이 모여 있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이야!! 

17. 온 천하보다 귀한 것이 무엇이냐?? 목숨!!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 뭔지 알아?? 사명이야~~ 사명~~!!! 그러나 그 사명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주의 일 한답시고 하나님의 영광 가로 채면 넌 죽어!!!(마 16장, 행 20장, 고전 10장을 읽어봐.) 

18. 야~!! 교회다니면서 복 받을 생각만 하지 말어!! 기독교는 고난의 종교야~~ 예수님이 가신 고난의 길을 가는 거야~~!! 

기독교신앙에 기초한 일간지가 생긴다는 말이 나오자 우려들이 컸다.
아직도 전국을 돌면서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국민일보를 소개하고 구독해주기를 당부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는지 모른다.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기사가 경기도일간지를 넘어 중앙지에까지 오르는 걸 지켜만 보면서 국민일보라도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션라이프)를 통해 신앙인을 소개하고 한국교계의 현황을 전해들을 때마다 가슴을 쓸어 내린다.
국민일보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국민일보

“일본에 아첨하던 친일파가 독립 이후 한국에서 권력을 쥔 것은 정치세계만이 아닙니다.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친일 목사들이 해방 후 한국교계에 지도자로 나섰다는 겁니다. 형무소에서 고생하신 출옥성도들은 모두 제외되고 지도자의 위치에 설 수 조차 없었습니다.” 

신사참배를 거부한 그리스도인 조수옥(1914∼2002·인애복지재단 설립자)이 1998년 무렵 한 일본인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1938년 10월 어느날 경남 사천군 삼천포읍(현 사천시) 삼천포교회 전도사 조수옥은 사천경찰서 유도관으로 끌려갔다. 관내 장로회, 성결교, 안식일교, 재림교 등 기독교관련 모든 목회자 등과 함께였다. 경찰서장이 말했다.


“당신들은 오늘 당장 신사참배를 하러 가야 한다. 참배 거부는 국가에 대한 반역이다.”

한 달 전 그가 속한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신사참배를 결의했다. 그 여파가 남해의 한 소읍에까지 미친 것이다.

“저는 그 자리에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신사참배를 해선 안 된다는 사실만큼은 마음으로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참배를 하더라도 지장이 없다는 총회의 이론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죠. 그런데 그날 모두가 신사참배에 동참했습니다. 제게 신앙을 지도하던 목사도, 연륜 많은 장로도 모두 참배했습니다. ‘난 가지 않는다’고 되새기면서 교회로 돌아왔어요. 체포를 각오하고 있었죠.” 

그해 교계지도자 윤치호(1865∼1945·당시 연희전문 및 이화여전 이사)의 일기의 한 대목이다. ‘오전 8시 조선신궁에 갔다. 흥업구락부 모든 회원 20여명이 참배했다. 종로경찰서 관내 있는 기독교 가정들은 놋쇠로 된 물건을 하나씩 거두어 조선군사령부에 제출했다. 620종이 서울YMCA에 답지해 경찰서로 넘겨졌다. 경찰은 굉장히 기뻐했다.’(38년 9월 13일)  

‘…감리교 총회가 속개됐다. 오후 1시30분 배재중 운동장에는 기독교 학교 전교생과 서울의 감리교 신도들이 모였다. 예배를 마친 후 양주삼 박사가 앞장선 채 7000명이 넘는 인원이 총독부 청사까지 행진해 천황과 총독 만세를 불렀다.…3시쯤 조선신궁을 참배했다.’(38년 10월 7일) 

조수옥은 한국교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크리스천 여성으로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오직 말씀만 붙잡고 세파를 이겨낸 반듯한 그의 삶에서 우리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해방 후 친일 목사들이 돌변하여 교계지도자로 나서고, 그런 죄악의 뿌리가 기독교 혐오로 나타난 지금의 현실에선 더욱 그러하다.

‘신사참배’한 교계 지도자들의 민낯 

스물넷의 여자 전도사가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일본 경찰의 공포에서 해방된 승리자로 죽고 싶어서 기도를 했지만 기도하면 할수록 더욱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였다”는 가녀린 어린양. 삼천포교회로 돌아온 조수옥은 그 공포를 이기고자 삼천포읍 북쪽 와룡산에 올라 칠흑 같은 공포와 싸우며 자신을 하나님께 던졌다. 경찰에 잡혀 죽느니 산에서 기도하다 죽는 게 낫다 생각해서였다. 80대 할머니, 40대 여집사와 함께였다.

조수옥은 깊은 밤 ‘주여 주여’를 부르짖었으나 공포가 가시지 않았다. 조수옥은 두 사람과 떨어져 홀로 바위 위에 앉아 모포 한 장으로 몸을 감싸고 기도했다. 하지만 울음만 나왔다. 

“그런데 ‘두려워 말라’(사43:1)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게 아니라 이 말씀이 제게 주어졌다는 거죠. ‘하나님, 저를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신 이상 제게 용기와 힘을 주십시오.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십시오’라고 절실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아침이 됐어요.” 

다음날 경찰서장 방으로 잡혀갔다.  

“너는 왜 신사에 가지 않는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갈 수 없습니다.” 

“총회가 신사참배를 가결했다. 정당한 사유가 되지 않는다. 나의 관할구역에서 떠나라!”

추방은 당시 일경이 위신을 세우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관내 신사참배 100%라는 보고서를 올려야 했기 때문이다.

조수옥은 삼천포를 떠나 신사참배 거부투쟁의 거점 부산 초량교회에 부임했다. 교인은 500여명이었으나 목사 없이 장로 중심으로 유지됐다. 이약신 목사가 참배 거부로 경찰 압력에 못 이겨 사임했기 때문이다. 눈코 뜰 새 없이 예배를 인도하며 충성했다.  

그리고 조수옥은 39년 4월 경남 진주의 진주성경학교에 다니러 갔다가 체포돼 경찰에 다시 연행됐다. 그가 졸업한 이 신학교는 참배거부로 폐쇄됐던 것이다. 그는 북부산경찰서로 이송됐다. “나 이외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는 일본 신들에게 절할 수 없습니다. 천황은 신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조수옥은 결코 굽히지 않았다. “이 년을 죽여” 소리가 들렸다.  

이튿날 일단 석방됐다. 한상동(1901∼1976) 이인제 주남선 최상림 목사 등 부산·경남 목회자와 교인의 반발을 우려한 술책이었다. 하지만 이 무렵 대개의 예배당에는 신주와 히노마루(일장기)가 걸려 있었고 천황을 찬양하는 기미가요가 흘러나왔다. 예배도 동방요배를 하고나서 드렸다.  

그 해 여름 조수옥은 한상동 한정교 윤술용 이인제 목사 등과 부산 수영해수욕장에서 비밀집회를 갖고 거부투쟁을 전개했다. 한 목사가 지도자였다. “영전(靈戰)에 임해 죽기까지 싸워 순교하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40년 5월부터 대대적 검거가 시작됐고 조수옥은 9월 20일 체포됐다. 이듬해 7월에 평양형무소로 이감됐다.

“추위보다 수치가 견디기 힘들었다” 

지난주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팔용로 마산동교회(전호성 목사) 예배당. 전 목사와 권오태 장로, 조성철(66) 인애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도도 있었다. 마산동교회는 재단 설립자 조수옥의 선교정신을 받든 교회다. 교회는 재단이 운영하는 강당을 활용하고 있다. 재단 모태인 마산인애원(현 마산인애의집)은 경남 사회복지의 산역사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기도하는 하나님의 딸이었습니다. 기도 응답 없이 출옥한 뒤 어찌 고아들을 챙길 수 있었겠습니까. 6·25전쟁 직후도 아닌 1945년 11월에 고아원 마산인애원을 시작했습니다. 형무소에서 쇠한 몸을 추스르지도 못하시고요.” 

조 이사장의 눈가가 붉어졌다. 그는 마산 장군동사거리 당시 인애원 앞에 버려진 전사 국군의 아들이었다.

이날 오후 조 이사장, 오진웅(47) 재단 국장 등과 함께 장군동사거리 옛 인애원 터를 찾았다. ‘장군동다리’로도 불리는 사거리는 마산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 시청 등 기관과 명문 중고교가 있던 번화한 도심이었다.

“우리는 교복을 입고 고아원 문을 못 들어가 뱅뱅 돌았어. 남들 눈을 피해 쏜살 같이 들어가야 했지. 고아원 아이라는 게 창피했거든. 나중에 어머니가 우리들 사정을 아시고 ‘마산인애원’ 간판을 떼 버리셨지. ‘너희들 집인데 당당하게 들어가라’면서 말이야.” 

조 이사장이 이제는 음식점으로 바뀐 ‘옛집’ 대문 자리를 보면서 오 국장에게 이같이 말했다.

“늘 정갈하고 그러면서도 대담하셨어. 전쟁 직후라 먹을 게 항상 부족했어. 우리들 100∼200명 먹일게 없을 땐 ‘자 애들아 말씀으로 배부르자’고 하며 달래셨지. 그땐 무슨 얘기인지 몰랐어. 그래서 가출도 두어 번 하고. 허허. 불효자지.” 

다시 일제강점기. 조수옥의 감옥생활은 지옥과 다름없었다.  

“마룻바닥에 배설물이 그대로 있었고, 구더기가 꾸역꾸역 기어 나왔어요. 꽁보리밥 한 주먹이 주어지는데 구더기와 생김새가 같아 먹을 수가 없었어요. 변기통 안에 사는 것과 같았죠. 평양형무소로 한상동 최상림 주남고 목사, 이현숙 장로 등과 함께 이송됐어요. 그곳 감방은 벼룩과 빈대로 견디기 힘들었죠. 무엇보다 10월∼5월까지 계속되는 추위가 말도 못했죠. 담요가 얼어 아침이면 두꺼운 나무판자처럼 딱딱했죠. 최 목사님은 고문과 후유증으로 형무소에서 돌아가셨어요.” 

조수옥은 형무소에서 네 가지를 배웠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다. 고아를 돌봐야 한다. 돈은 모든 악의 뿌리다. 

6·25 전쟁 전에 설립된 인애원 

조 이사장이 인애원 개원 배경을 말했다. “감옥에 들어온 이들 중 많은 사람이 고아였답니다. 부모사랑을 받지 못한 이들이었죠. 어머니는 누군가 대신해서 그 사랑을 베풀어야 된다는 지극히 성경적 실천을 확실히 깨달으신 거죠. 저는 어머니의 수난 가운데 너무 마음이 아픈 대목이 있어요. ‘아프고 추운 것보다 견디기 어려웠던 게 수치였다’. 여성인권이 어디 있었겠어요. 봉두난발한 자기 모습을 차마 보기 힘드셨겠지요.”

조수옥의 항일은 평양지방법원 공판기록이 말해준다. 이 기록을 들여다보면 신사참배 거부가 명백한 독립운동임을 절감한다. 그런데 국가는 종교신념쯤으로 보고 독립운동 인정 요구를 회피한다. 정작 편들어야 할 교계는 출옥 성도의 사료 확보와 섬김에 소극적이다.  

조수옥은 약한 자였다. 하나님의 의(義) 앞에서는 강한 자였다. 그러나 임시정부 요인이 그랬듯, 독립군과 독립운동가들이 그랬듯 출옥성도들도 친일파에게 당했다. 해방된 조국에서 친일 교계지도자의 박해를 받은 것이다.

세월이 흘렀다. 국가와 사회단체는 조수옥에게 국민훈장동백장(1986년) 일가상(97) 용신봉사상(97) 유관순상(2002)을 수여했다. 정작 교계는 역사적 평가 작업을 소홀히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에 조수옥과 신사참배 거부 출옥성도는 어떤 의미인가. 부끄러워 불편함을 느끼는가.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아직 살아 있는 것 아닐까. 

조 전도사 행적 알려지기까지 

1970년대 증언집 출판 계기로 일본 교계 대상 수십 차례 간증
 

조수옥은 생전 일본인 목사 와타나베 노부오에 의해 일본에 알려졌다. 

1974년 아시아칼빈학회 참석차 한국 방문을 했던 와타나베 목사가 조수옥 증언집을 일본에서 출판했던 것. 이를 계기로 조수옥은 일본 교계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수십 차례 간증을 했다. 우리 교계는 불편해 했다.

와타나베 목사는 게이토대학 철학과를 나와 도쿄고백교회 목사, 일본기독교신학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전쟁 책임을 지고’ ‘교회가 교회이기 위해’ 등이 있다.  

창원(마산)·사천·부산=글·사진 전정희 논설위원 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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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전심으로 찾으라
예레미야 29:1-23
1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 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
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었는데 2때는 여고니야 왕과 국모와 환
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
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
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4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
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
노라 5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
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7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
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
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8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
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 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9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
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나 여호와
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12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1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15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16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
희와 함께 포로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
시느니라 17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
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9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
라 20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찌니라 21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
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
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
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
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
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1.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있는 유다 사람들에게 편지로 생활 지침을 전함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본문 1-4절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 같은 편지를 느
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었는데 때는 여고니
야 왕과 국모와 환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
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
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포로 잡
혀간 유다 백성들과 장로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유다와 바벨론의 왕래가 어려웠으나 마침 시드기
야 왕이 두 명의 사신을 보내게 되어서 그 편에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고 하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이 편지를 통해서 백성들이 바벨론
에 포로로 잡혀 있는 가운데 어떻게 하여야 될 것인가를 말씀해주셨습니
다. 그것은 ‘바벨론에서 생활하며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는 말씀
인데, 성도들이 어디에서 살든지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본문 5-6절에 “너희는 집을 짓고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
으라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본토인 유다를 떠나와 현재 바벨론
에 머물고 있지만, 거기서도 여전히 집을 짓고 전원을 만들어 농사를 해
서 그 열매를 먹고 쇠잔하지 않고 번성하라는 것입니다. 첫째는 집을 짓
고 전원을 만들어 식량 문제와 같은 생활 문제를 해결해 나가라는 것이고, 둘째는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또 그 자녀들도 아들은 아내를 취하고 딸은 남편을 취하여 다 결혼을 함으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 우리도 육체의 쇠잔을 피하기 위하여 한 가정에서
아이를 셋 이상 낳아야 합니다. 자녀를 하나만 낳으면 절반은 밑지는 것
이 아닙니까? 밑지는 장사를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녀 둘
을 낳으면 본전이요, 자녀 셋을 나아야 번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육신
으로만 번성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은 세상을 가리키는 것이며, 세
상에 사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
님을 믿게 하므로 교회가 번성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되어
야 합니다. 또 해마다 교회도 개척하고, 선교사도 보내야 합니다. 개척
교회를 하지 않으면 쇠잔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자신이 전
도한 사람이 출석하는 교회에 몇 사람은 나와 앉아 있어야 합니다. 또
주일학교 학생들도 점점 부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주일학교 반
사들이 토요일에 학교 앞에 나가서 전도를 하는데, 어제는 한 삼십 명
정도가 나갔다고 합니다. 주일학교는 한 주에 한 서너 명씩이 전도되어
나온다는데, 매 주일 최소한 세 사람은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번성하는
것입니다. 장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요, 쇠잔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쇠잔해지면 차
차 줄어들다가 마지막에는 쫄딱 망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그렇게
쇠잔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
께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지면에 충만해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번성하는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로잡혀 간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며 위하여 기도하라

본문 7절에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
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어디에 살든지 그 성읍이 평안하기를 힘쓰고,
평안하기를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거하는 성읍이 평안해지면 그
곳에 사는 자들도 평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지경에 처해 있든지, 또한 어디서 살든지, 어떤 환경에 있든지, 우리에게 고난과 재앙을 주시려 하지 않으십니다. 소망과 평안을 주시려 하십니다. 그러므로 희망이 없다고 하면 안 됩니다. 희망은 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취하는, 그런 신앙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하여간 어떠한 성읍이나 나라에 살든지 그 성읍과 나라가 평안하기를
힘쓰고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요즘 기도할 때가 됐습니다.
지금이 우리가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입니다.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고 하였는데, 그래야 복음 전파도 잘되고 선교 사업도
잘할 수 있습니다. 평안해야 안정되며 발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회
개하면서 부르짖으면 들어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는 자기가 회개할 바가 무엇인지부터 찾아야 합니다. 성경 전체를 살피
면서 죄 지은 것, 잘못 행한 것, 고쳐야 할 것들을 찾아서 회개하고 죄를
끊어버려야 합니다. 조금 더 결심하고 바로 서야 합니다. 술 마시고 담배
를 피우는 사람은 술과 담배를 끊고 회개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과
화목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사랑과 화목을 먼저하
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지 못한다면 부모 공경부터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면 하나님
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들어주시고 응답해주십니다. 하나님께
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것이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지 말라
본문 8-9절에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 바 꿈도 신청
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꿈꾼 것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그것은 개
꿈 아니면 제 꿈인 줄 알고 다 집어치워야 합니다. 다른 이가 꾸었다는
꿈도 역시 개꿈 아니면 제 꿈으로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런 가치가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거짓 선지자들과 복술들이 거짓을
예언하므로 그 거짓말에 속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인데, 거짓말에 속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아무리 일리가 있는 듯한 말도 참인지 거짓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속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시대나 거짓말을 하는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게 되는데, 수가 많고 적음에 속는 사람은 다 어리석은 자입니다. 언제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사실을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중에서 거짓말에 속아 넘어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있는 성도를 반드시 권고하실 것임
평안과 장래의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10절에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
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바벨론 생활 70년
이 차면 다시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해주신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기한이 있고 그 기한까지 잘 참으면 하나님께서 다시 원상 회복시
켜 주신다는 뜻입니다.


본문 11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
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닌 평안이요,
또 장래에 소망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
도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므로, 우리가 믿음을 지키면 다 소망이 있습니
다. 따라서 믿으면, 장래에 소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가 하나님의 생각을 바로 알고, 믿음을 써서 고난을 평안으로 바꿔서 살
아가야 하겠습니다. 믿음을 써야 고난이 평안으로 바뀌게 됩니다. 재앙이
올 때에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고 기도하면, 재앙이 평안으로 변합니다.
장래 소망이 없다고 생각될 환경에 닿았을 때도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고
기도하면, 소망이 다 생기게 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게 된 죄 세 가지
본문 12절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
를 들을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고,
모든 문제를 기도로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 그런데 회개를 하면서 기도해야 합
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게 된 죄는 크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첫째는 우상을 섬긴 죄입니다. 그것을 회개하라는 것입
니다. 둘째는 안식일을 범하다가 포로로 잡혀 갔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
키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하나
님 제일주의로 살지 않고 물질로 살려고 했기 때문에 포로로 잡혀 갔습
니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를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우상 섬긴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우상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떠나가십
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지 못합니다. 상갓집에 제사상을 차려
놓으면 교회에서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상을 당한
집의 자녀 중 일부가 예수님을 믿고 우리 교회에 출석을 하는데 큰 아들
을 포함한 일부는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그들이 제사상을 차려놓은 경
우, 우리는 일단 믿는 사람이 있으니 상갓집에 가보기는 해야 합니다. 그
러나 제사상 앞에서 예배를 드릴 수는 없습니다. 제사상을 차려놓고 촛
불과 향불을 펴놓은 데에 가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배 드릴 수는 없습
니다. 그때는 제사상이 없는 다른 방으로 가서 믿는 사람만 데리고 예배
를 드려야 합니다. 병원 같은 곳에 빈 방이 있으면 그곳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빈 방이 없으면 바깥에 데리고 나가서 기도해주며 믿음으로 위
로를 해주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제사상을
차려놓은 곳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 드리는 것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믿지 않는 자
녀들도 불러놓고 “나 떠난 다음에 제사하지 말고 교회 식, 창광 교회 식
으로 하라”고 아예 유언을 해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유언도 안
지키는 자녀는 망나니지 아들이라 할 수 없다”고 말해두면 어지간하면
다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유언을 못하겠으면 자녀를 불러 이런 내용을
쓰게 하여 한 장씩 나눠주라고 해야 합니다. 죽어 천당으로 갔는데, 우상을 섬기는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둘째는 안식일 범한 것을 찾아 회개해야 합니다. 주일날 사거나 팔며
주일을 지키는 않는 것이 다 죄입니다. 주일은 생명을 내놓고 지켜야 합
니다. 십계명 가운데 안식일 지키라는 것이 중심 계명인데, 중심 계명인
주일 성수를 못하는 사람은 다른 것도 다 못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죄
가 무엇이뇨?’라고 하였고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나 순종함에 부족
한 것 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주일에 사거나 팔고, 방탕하며, 오락 등의
일들을 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주일은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주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예전에 장로가 되기 전을 영수라고 하였는데,
그 영수라는 사람이 주일 아침 일찍 깨끗하게 단장을 하고 예배당에 가
다가 동네 사람들이나 친척들을 만나면 인사를 하지도 받지도 않았답니
다. 그리고는 그 다음 날 만나서 “어제 주일이었는데 교회 가는 길에 왜
인사를 했느냐? 그것도 하나 모르느냐?”라고 하면서 책망을 했다고 합니
다. 그 영수가 참 믿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주일에 인사를 받아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그 영수가 더 잘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일인 것 같
고, 하여간 영수의 자격이 있습니다. 요즘은 주일에 별 소리를 다하고,
오락과 방탕을 행하며, 구경을 다니면서, 사고파는 행위를 합니다. 이것
이 타락한 증거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제일로 삼아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나무
와 돌로 어떤 것을 만들어놓고 그것을 신이라고 하는 것이 우상을 섬기
는 것인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의
지하는 것, 더 지배받는 것, 더 사랑하는 것이 다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
다. 젊은 부자가 예수님께 나와서 예수님을 따라가겠다고 하자 예수님께
서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그 젊은 청년이 계명을 다 지켰다
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가서 네 소유
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좇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가 그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부자 청년에게는 이미 재산
이 전부이며 우상이 되어 있는데, 그것이 다 없어진다고 하니 무엇을 믿
고 살아야 할지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부자는 모처럼 예수님
께 와서 좋은 교훈을 받았지만 우상 때문에 예수님을 못 믿고 뒤로 물러
가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우상이 하나 있으면 그 우상 때문에 나중에는 예수를 믿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에게 있는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첫째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보다 앞선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전부 절도요,
강도입니다. 요한복음 10장 8절 말씀에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왔
다는 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아니고, 예수님보다 앞세우는 것, 귀하게
여기고 더 따라가는 것, 더 좋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상입니다. 그
것들이 다 절도고 강도라는 것입니다. 하여간 우리가 우상을 섬기는 것
과 안식일을 범한 것, 그리고 하나님의 것으로 살지 않고 세상의 것으로
살아가는 것을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3-14절에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
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
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행복입니다. 전심
으로 찾고 찾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오
게 해주시며, 또한 삼위일체이신 예수님도 만나게 됩니다. 전심으로 찾고
찾으면 바벨론의 포로된 중에서, 혹은 마귀의 포로된 고난의 자리에서
돌아오게 하셔서 자유와 해방을 허락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
게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길이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럽고 환난이
많아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모든 일이 잘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3.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
유다 땅에 남은 자들보다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이 더 나음
본문 15-19절에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
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
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
게 하리니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
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
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포로로 잡혀 가지 않
고 유다 나라에 남아 있는 사람들, 왕이나 그 외 모든 백성들에게 주시
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바벨
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 중에 선지자를 일으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고 그 내용은 그들이 이 년 내에 빨리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
런데 그 말을 듣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그들은 유다 백성이 빨리 돌아
와 유다 나라가 회복되어 전처럼 잘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벨론에서
일어난 선지자는 다 거짓 선지자입니다. 그들이 유다 나라가 잘된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이 아닙니다. 칼과 기근과 염병을 보내어
악한 무화과와 같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이 평
안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이 더 낫습니다.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죽게 되고 저줏거리가 되고 놀
램과 치소거리와 모욕거리가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부지런히 선
지자를 보내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렇기 때문에 이렇게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새도 잘된다, 잘된다, 그리고 복 받는다고 하며 좋은 말만 해주는 잘
못된 교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접을 받고 환영을 받으려고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보통 책망하는 것은 듣기 싫어하고 잘된다고
칭찬해주면 좋아합니다. 하여간 믿음에서 다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
씀을 듣지 않으면 올 것은 재앙뿐인데, 무엇이 잘된다는 것입니까?


4. 거짓 선지자 아합과 시드기야는 저줏거리가 될 것임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함
본문 20-21절에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
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찌니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
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
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
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서 평안하다고 하고,
이 년 내에 돌아온다고 하고, 유다 나라가 잘된다고 하지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성경말씀대로 하지 않는데, 무엇이 잘되겠습니까? 여기 아합과 시
드기야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이 거짓 선지자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하
십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지 않으셨는데,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벨론 왕의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죽이십니다.

본문 22-23절에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
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
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
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
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짓을 예언한
선지자 아합과 시드기야를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셔서 불살라 죽이신다
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바벨론에서 일어난 선지자들입니다. 백성을 속이
는 자들입니다. 예레미야와 반대로 말한 이들인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
살라 죽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죽었습니다. 이
사람은 두 해가 가기 전에 포로들이 돌아온다 하고 예레미야의 목에 있
는 나무 멍에를 꺾어버렸습니다. 예레미야 28장 15-17절에 “선지자 예레
미야가 선지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으로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너를 지면에서 제하리니 네가 여호와께 패역하는 말을 하였음이라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니 선지자 하나냐가 그 해 칠 월에 죽었더라”고 하였습니다. 두 달 만에 죽었습니다. 하
여간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죽이십니다. 하나냐는 유다 나라에서 일
어난 거짓 선지자로, 예레미야에 대적해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아합과 시
드기야, 스마냐는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어쨌든 거
짓 선지자의 최후는 비참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를 무섭게 징벌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시키고 실족시키며 교회에 손해를 주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
에 막대한 손해를 주는 선지자나 사람을 하나님께서 죽이시는 경우가 많
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손해를 준 사람들, 교인들을 미혹시킨 사
람들, 진리를 거슬려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죽
이려고 하시면 병이 나거나, 이렇게 저렇게 해서 죽는 것입니다. 또 쫓겨
나서 비참하게 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목사들 가운데도 비참하게
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짓을 예언하다가 비참하게 되는 목사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하여간 하나님이 두려운 줄 알아야 합니다. 거짓을
증언하여 일시적으로 환영을 받으면 뭐합니까?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운 줄 모르고 임기응변으로 거짓을 말해서 대접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됩니
다. 앞서 말한 대로 하나냐는 두 달 만에 죽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망령되이 행하였습니다. 어리석게 행하였고, 행음하였습니다. 그렇기 때
문에 이렇게 죽이신다는 것입니다. 망령된 말, 옳지 않은 말, 어그러진
말을 하고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지 않으신 거짓을 하
나님의 이름으로 말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징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십니다. 증인이십니다. 그리고 다 심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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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5:18-38 70년 환난 이병규목사성경강해 창광교회

70년 환난
예레미야 25:18-38
18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19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
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21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두
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23드단과 데
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24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25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
의 모든 왕과 26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
로 마시게 하니라 세상 왕은 그후에 마시리라 27너는 그들에게 이르기
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마시라 취하라
토하라 엎드러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28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
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반드시 마시리라 29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
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거민을 칠 것
임이니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30그러므로 너는 그들
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데서 부르시며
그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발하시며 그 양의 우리를 향하여 크게 부르시며 세상 모든 거민을 대하여 포도 밟는 자같이 외치시리니 31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열국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붙이심을 인함이라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2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그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륙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34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
들아 재에 굴라 이는 너희 도륙을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
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의 떨어짐같이 될 것이라 35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피할 수 없으리로다 36목자들의 부르짖음
과 양 떼의 인도자들의 애곡하는 소리여 나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으로
황폐케 함이로다 37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이는 여호와의 진노의 연
고로다 38그가 사자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 잔멸하는 자의 진
노와 그 극렬한 분으로 인하여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

1. 유다가 70년 환난을 받게 될 것을 예언함
포로 생활에 대한 예언
예레미야 25장에는 칠십 년 환난에 대해 나와 있는데,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이 칠십 년 환난을 받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로로 잡
혀간 사람들은 칠십 년 환난을 당하게 되고, 예루살렘의 모든 거민도 칠
십 년 환난을 받아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이, 삼 년 내에 환난이 그쳐
서 바벨론에서 돌아오고 바벨론 나라의 수하에서 벗어나 완전 독립을 하
며 잘된다고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칠십 년 간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
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칠십 년 환난 받을 각오를 하라는
것입니다. 잠깐 지나가는 환난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각오를 하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칠십 년 환난을 말씀해주신 것이 큰 은혜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된 사람들을 깨우칠 수 있고, 환난 받을 각오를 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주셨으므로 큰 은혜인 것입니다. 조급하게 멍에를 벗으려고만 생각하지 말고, 오랫동안 멍에를 메고 있어도 거기에서 낮아져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가지고 바로 서야 합니다. 멍에 벗을 것만 생각하지 말고, 거기에서 우리가 할 바를 바로 하고 믿음을 지켜 오래 참고 기다리는 가운데서 좋은 무화과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70년 환난을 바로 깨달아야 함
칠십 년 환난을 깨달은 사람들이 신앙 생활하는 것과 깨닫지 못한 사
람들의 신앙 생활은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겠습니까? 깨닫지 못한 사람
은 여러 선지자가 단기적으로 포로 생활이 끝난다고 주장하니까 임시로
아무렇게나 있다가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회개할 바를 회개하지 못하며 바로 할 것을 바로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깨달은 사람은 바벨론 포로가 칠십 년이
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기서 회개하고 낮아지며 과거에 의지하고 섬기
던 모든 우상과 본토 친척과 아비 집을 다 잊고 하나님만 사모하게 됩니
다. 그래서 칠십 년 환난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칠십 년 환난을 깨
달은 유다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좋은 무화과라고 하셨습니다. 무화과
두 광주리가 있는데,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은 좋은 무화과이고,
유다 나라에 남아 있는 백성들은 악한 무화과라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4장 2절에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더라”고 하였습
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어도 칠십 년 환난을 깨달아 낮아지고 회
개하여 본국에서 하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제거할 때에 좋은
무화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 나라에 남아 있는 백성들은 여전히 교만하여 과거에 의지
하던 것들을 계속 의지하고 섬기던 우상을 계속 섬겼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우리 가운데 있다. 우리는 유다 나라에 남아 있기 때문에 좋은
백성이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사람들은 이방 사람과 같다. 그
들은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멀리 옮기어졌다’라고 하며 자만심과 교만과 자기 자랑에 빠져 회개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무화과라고 하였습니다. 외부적으로 보면 유다 나라에 남아 있는 것이 좋은 백성 같고, 바벨론 나라에 잡혀간 사람들은 흉악한 사람 같으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죄로 보면 둘 다 같은데, 남아 있는 유다 나라 사람들은 점점 흉악하게 되고, 잡혀간 사람들은 점점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좋아지는 방법과 흉악해지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좋아지는 방법은 회개하고, 낮아지며, 과거에 자랑하던 것을 내버리고,
의지하던 것도 내버리며,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나님께만 부르짖는 신
앙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낮추시는 대로 낮아지고, 하나님 앞에서
포로 생활하는 것을 단 마음으로 마땅히 받아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
다. 그리고 바로 서는 것입니다. 흉악해지는 방법은 교만하고, 남을 무시
하고 멸시하며, 자랑하고, 껍데기 성전만 의지하며 살고,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해서 영이 자라남으로 하나님께 연결이 되어야 하고 새
생명을 얻어야만 하는데, 오히려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론에
잡혀간 사람들은 칠십 년 대 환난이 있을 것을 깨닫고 환난에 대비해서
많이 낮아지고 많은 것을 회개하며 과거의 허영과 교만, 자존심을 깨뜨
려버리고 모든 것에서 바로 섰습니다. 칠십 년 대 환난은 유다 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여러 나라가 다 같이 받는 고난의 잔입니다. 그
당시에 여러 나라가 받는 환난을 말씀하신 것인데, 멀리 보면 신약시대,
세상 말세의 대 환난까지도 예언한 것입니다.

2. 70년 환난의 잔을 세상 모든 나라가 마시게 됨
70년 환난의 잔
대 환난을 당할 나라들을 살펴봅시다. 본문 18-26절에 “예루살렘과 유
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
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
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후에 마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지면에 있는 세상 모든 나라는 25번째로 열거되었는데, 이 세상의 모든 나라가 다 마신다는 것입니다. 또 여기에는 말세의 환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문 27-29절에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마시라 취하라 토하라 엎드러지고 다시는 일어
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그
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
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반드시 마시리라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거민을 칠 것임이니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예루살
렘 성으로부터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나라가 환난의 잔
을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30-31절에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
기를 여호와께서 높은데서 부르시며 그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발하시
며 그 양의 우리를 향하여 크게 부르시며 세상 모든 거민을 대하여 포도
밟는 자같이 외치시리니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열
국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붙이심을 인함이라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열국과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칼로 악인들을 죽이실 때에 그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
른다는 것입니다.

70년 환난의 뜻
1) 하나님께서 정하신 환난이 반드시 있음 그러면 말세 환난이 칠
십 년 환난인지, 칠 년 환난인지가 문제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말세
환난은 42개월짜리가 두 개로 나타나 있는데, 42개월은 삼 년 반입니다.
두 개니까 합이 칠 년인 것입니다. 또 1,260일짜리가 두 개인데, 이것도
삼 년 반씩 칠 년을 나타냅니다. 또 삼 일 반짜리가 두 개인데, 이것도
합이 칠 일입니다. 또 세 때 반이 두 개입니다. 요한계시록이나 다니엘을
보면 나옵니다. 일곱 때는 칠 시가 됩니다. 말세 환난은 칠 년, 칠 일, 칠
시, 칠십 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칠 년이라고 하면 칠 일이나 칠 시가 맞
지 않고, 칠십 년이라고 하면 칠 년이 맞지 않고, 칠 일이라고 하면 칠
시와 년이 맞지 않습니다. 하나만을 주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세의 환난을 칠 수의 환난으로 잡아서 말씀하실 때에 칠 수가
하나님의 만수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만수의 환난인 것입니다. 삼
수는 하나님의 숫자이고, 사 수는 세상의 숫자입니다. 하나님의 만수가
칠 수라는 것입니다. 만수의 환난을 칠 수의 환난, 하나님 내정수의 환난
으로 이해합니다. 칠 년 환난이라고 할 수도 없고, 칠십 년 환난이라고도
할 수 없고, 칠 일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내정하신 칠 수의
환난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칠 수의 환난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2) 성도는 70년 환난 중 전반기 환난을 받음 
그러면 성도가 말세의 환난, 칠 수의 환난을 받는가가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칠 년 환
난이 이르기 전에 성도가 들려 올라간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칠 년 환난을 성도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칠 년 환난을 성도가 다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칠 년 환난 중간에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으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칠 년 환난 중간에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칠 년 환난은 칠 년이 아니고 하나님의 내정하신 기간을 말씀하는데, 예수님께서는 그 중간에 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가 전반기 환난을 받고 후반기 환난은 받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환난을 아주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보고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더니 성경에서 말세를 보고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환난을 받는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성도가 환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환난 가운데서 나온 사람들이 공중에 올라 갔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환난을 받기 전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24장에도 환난을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큰 환난은 반드시 받게 되어 있고, 요한계시록에도 환난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14절에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
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환난 가운데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또 요한계시록 8장 7절에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
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고 하였습니다. 삼분의 일이 죽는 환난을 받습니다.

3) 예수님께서는 70년 환난 중간에 재림하심 
요한계시록 11장 9-11절에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
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 두 선지자
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
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삼 일 반 후에 하
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고 하였습니다. 환난을 받아 다 매장되었다가
삼 일 반 후, 삼 년 반 환난 이후에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두 선지자는
분명히 말세의 성도인데, 적 그리스도에게 전부 죽임을 당합니다. 아주
큰 죽임을 당한 후 환난이 절반 지난 다음에 예수님께서 ‘올라오너라’고
하시면 들려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삼 일 반 중 가운데 예수님
께서 재림하신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4) 성도의 재림 후에는 더욱 극심한 후반기 환난이 있음 
그리고 성도가 올라간 다음에는 더욱 극심한 환난이 있게 됩니다. 요한계시록12장 3-5절에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 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고 하였습니다. 붉은 용은 마귀의 역사인데, 붉은 용이 남자를 죽이려고 따라다닌다는 것입니다. 남자를 낳은 여자는 교회를 말하는데, 붉은 용의 환난도 성도가 받아야 한다는 것입
니다. 붉은 용은 마귀의 역사라서 교회를 크게 핍박합니다. 또 땅에서 나오는 짐승은 적 그리스도로, 기독교 박멸주의를 말하는데, 적 그리스도가 이긴다는 것입니다.

5) 70년 환난이 너무 크므로 하나님께서 성도의 환난을 감해주심
요한계시록 13장 7-8절에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성도와 교회가 적 그리스도에
의해서 죽습니다. 요한계시록 13반 11-12절에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
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저가 먼
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고 하
였습니다. 땅에서 나온 짐승은 적 그리스도이고, 반 기독교적으로 나가는
세상 국가입니다. 또 다른 짐승은 새끼 양과 같은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
도의 탈을 쓰고 나옵니다. 예수님의 탈을 쓰고 나와서 용처럼 말하는 것
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나왔지만 마귀의 말과 같아서 바다에서
나온 적 그리스도를 따라가게 합니다. 바다는 세상을 뜻하는데, 세상에서
나온 반 기독교 국가와 기독교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나와서
용의 말을 하는 세력의 내용은 같습니다. 세상 적 기독교의 말이나 교회
안에서 나오는 새끼 양과 같은 자들의 말이나 다 같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다 꾀어서 적 그리스도를 따라가게 합니다. 결국은 적 그리스도 운동인 것입니다. 그것이 환난입니다.

하여간 성도가 환난을 받습니다. 환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면 칠 년 환난을 다 받아야 합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다
받으면 한 사람도 살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24장 22절에 “그날들을 감하
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환난의 날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날들을 감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감해주지
않으신다면 육체를 가진 사람은 한 사람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하였
습니다. 감해주신다는 것은 7년의 환난을 다 받지 않게 해주신다는 것입
니다. 감해주신다는 것하고 면해주신다는 것하고는 다른데, 감해주신다는
것은 받기는 받지만 얼마를 덜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말세의 성도가 환난
을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다는 받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만 받게 하시고
그 다음에는 감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볼 때에 성도가 말세
에 반드시 환난을 받는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다 받지 않고 어느 정
도만 받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전반기 환난 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셔
서 우리가 들려 올라가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3. 대풍(大風)이 일어나 온 땅이 멸망함
본문 32-33절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
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그날에 나 여
호와에게 살륙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
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는데, ‘대풍’은 대 환난, 대 전쟁을 가리킵니다. 큰 환난이
갑자기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4. 초장(草場)이 황무하게 되므로 목자와 양 떼가 애곡하게 됨
본문 34-38절에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
아 재에 굴라 이는 너희 도륙을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의 떨어짐같이 될 것이라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피할 수 없으리로다 목자들의 부르짖음과 양 떼의
인도자들의 애곡하는 소리여 나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으로 황폐케 함이
로다 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이는 여호와의 진노의 연고로다 그가 사
자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 잔멸하는 자의 진노와 그 극렬한 분
으로 인하여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으로 인하여 양들은 흩어짐을 당하고 초장은 황무하게 된다고 하였습니
다. 그래서 목자와 인도자들이 슬퍼하게 애곡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지도자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하며, 오늘
날에는 범죄한 교인들과 지도자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
리는 환난 중에 낮아지며 회개해야 합니다.

 

www.changkwang.kr 

부천동광교회 예장 www.bcdk.or.kr

교회탐방 2017. 5. 28. 21:27 Posted by allinda

카톨릭대학교 부천성심교정사거리.

문화 교양 강좌가 풍부하다. 

부천시 경인옛로 130

사무실 032-343-5581

주일예배 07:30, 10:00, 11:50 15:50(청년)

새벽예배 5시 (4층) 6시 (1층)


한국기독교박물관 숭실대학교

기독교유적지 2017. 5. 28. 21:22 Posted by allinda

한국기독교박물관 홈페이지 인삿말

본 박물관은 평양숭실대학 출신의 장로교 목사이자 고고학자였던 매산 김양선 교수가 설립·운영하던 '한국기독교박물관'을 1967년 기증받아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로써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숭실대학교의 부속박물관으로 출범하게 되었으며, 이후 1976년 교내 부지에 박물관 단독건물을 마련하여 정식 개관하였습니다. 이제 2004년에 들어와 현대적 시설을 갖춘 새 박물관으로 신축, 이전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 박물관은 고(故) 김양선 교수의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하여 1960년대부터 본관이 수행한 여러 유적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내용은 한국기독교사자료, 실학과 개화기 문물 및 민족운동사자료, 그리고 고고·미술자료와 숭실교사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새 박물관은 한국기독교역사실, 근대화와 민족운동사실, 고고·미술실, 그리고 숭실역사실 등 4개의 전시실로 꾸미게 되었습니다.

http://www.ssu.ac.kr/web/museum/index

부천 카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사거리
예장

부천시 소사구 경인로 449

주일예배 07:30, 09:30, 11:30, 13:20

1981년 창립. 032-351-0191

www.seunghyun.or.kr


의왕시 내손2동에 있는 선한이웃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은)에서는 지난 8일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를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김종은 담임목사는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을 성도들과 의논하여 라면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숙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부한 라면 50박스는 내손2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