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3월호에 실린 하나님의교회(안증회)기사가 눈에 띈다. 월간조선의 종교전문 기자가 쓴 기사지만 제목에서 [하나님이 아버지 뿐이냐? 어머니의 자애로움도 있다.]는 류의 자극이 걸린다.

이 특집에는 책갈피까지 끼어져서 배포된 것이 특징이었다. 하나님어머니에 대한 의문을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풀수 있다는 식으로 선교용 소품으로 제법 효과를 내고 있다.

벌써 세계적으로 11만여명의 신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안증회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서부교회 전승환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개념을 남자와 여자라는 식으로 풀이하는 데서 비롯된 오해를 벗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평했다.

분당에 본산을 둔 하나님의교회는 경기지역 일간지에 교회의 지역사회 봉사와 해외에서 찾아들고 있다는 식의 기사가 꾸준히 나가도록 뉴스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