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정하신 사람과 하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어야 함

창세기 6장 1-2절에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들이 불신자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아내를 삼았습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아내를 삼지 않고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아내를 삼아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아름다움은 아무 볼 것도 없고 위신도 안 서는 것입니다. 

어떤 이가 아들의 결혼에 기도를 부탁하여 어떤 여자인가 물으니 안 믿는 여자라고 하였습니다. 계속 반대해도 끝까지 결혼을 하겠다고 하여 그냥 아들이 좋은 대로 하라고 내버려뒀다는데, 그것이 바로 이 창세기 6장에 있는 대로 한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 사람들도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대로 나가다가 120년 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는 예언을 받았습니다. 요새 사람들은 어떻게 결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로 결혼하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로 결혼하는 것은 심판을 받는 일입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안목의 정욕대로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대로 아내를 맞았습니다. 자기가 낮아지고 멸시를 받아도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지면 만족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하려 하는 것, 이것이 참된 성도의 생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혼할 때 미인과 하려고 한답니다. 세상에는 다 죄인 뿐인데 미인이 어디 있습니까? TV에 나오는 미인, 미스코리아 같은 사람들은 변변치 않습니다. 미인은 없는 줄로 알면 됩니다. 또 미인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마음이 아름다운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 어디에도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3-4절에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온유하고 고요하며 안정된 심령으로 기도를 많이 하면 영적 생활을 하게 되고 그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인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같이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좋은 것이지, 미인 한 명 얻어놓고 그 사람만 쳐다보면서 사는 것이 좋습니까? 또 그 사람만 쳐다보면 뭐하겠습니까? 결혼은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사람과 해야 합니다. 또 이미 결혼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살라는 것이 뜻인 줄 알고 아무리 마음에 맞지 않아도 창세때 예정해주신 사람이므로 기도하며 잘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사랑하고 위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사랑하고 위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의 가정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넓은 의미에서는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