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병을 고치심

38년 된 병자 고친 날은 안식일이 되기 때문에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걸어간다고 핍박이 들어왔습니다. 


본문 10절에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
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신 날은 안식일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안식일에 네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1절에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라고 하였습니다. 병 나은 사람이 나를 낫게 한 그가 자
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본문 12-13절에 “저희가 묻되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
이 누구냐 하되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유
대인들은 율법주의로 안식일을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건져내는 
일,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안식일을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유대인들은 율법주의에 치우쳐서 선한 일도 알지 못하고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면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되겠습니까? 안식일이 오늘날 주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토요일이 안식일인데 신약시대에는 주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4:7에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팍케 말라 하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안식일을 다른 날로 정했다고 하였습니다. 안식일이 토요일이었는데 주일로 변경되었습니다.
히브리서 7:18에는 “전에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전에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페하였다는 것은 구약
시대의 계명은 폐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날을 정했다는 것입니
다. 신약시대에는 주일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부활로 인해서 이루어졌
기 때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안식을 주신 날(요 20:19), 
유월절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행 2:1-4), 성
부께서 계시 주시던 날(계 1:10)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
께서 역사하신 날입니다.


그러면 안식일(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요새도 율법주의자가 있고, 폐법주의자가 있고, 율법을 바로 이용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 가지 종류입니다. 폐법주의는 율법을 다 없앴다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무엇을 사도 괜찮다고 합니다.
율법주의는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
주의도 아니고, 폐법주의자도 아닙니다. 율법을 바로 지키자는 주의입
니다. 율법을 바로 지켜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율법을 폐했
다고 하면 십계명을 다 버려야 됩니다. 즉 십계명을 범해도 괜찮다고 
해야 됩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
니고,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3:20
에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으로는 죄
를 깨닫는 것입니다. 율법을 다 철폐하면 무엇으로 죄를 깨닫겠습니
까? 예수님은 내가 율법을 폐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러 왔
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신앙에서 떠난 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죄를 깨닫게 해서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것
이라고 했고, 또 한 가지는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
니다.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므로 영의 양
식이 되어서 자기 구원을 이루어 나갈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율법을 다 폐지하면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안식일을 주신 목적은 엿새 동안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
고, 제 7일에 안식하셨으므로 너희도 엿새 동안 모든 일을 하다가, 제 
칠일에 가서는 다 쉬라는 것입니다. 소나 양이나 문안에 유하는 객이
라도, 자녀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다 쉬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하나
님이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는 날입니다. 또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받는 것이 주일입니다. 주일을 지켜서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
닙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벌써 구원을 받았습니다. 안식일은 하나
님이 주신 안식을 받는 날이므로 주일에 영적안식을 받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왜 주일을 지키라고 했는가? 주일을 지키므로 영이 자라
나고, 구원을 이루어 나갑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장차 너희에게 영원
한 안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안식하는 때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4:9에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일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앞으로 영원한 안식을 줄 것을 바라보며 나가는 
것입니다. 즉 천년 왕국, 영원한 안식, 이것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에 대해서 우리가 율법주의대로 나가면 안 됩니다. 율법
주의는 주일에 아무것도 하면 안 됩니다. 율법주의는 주일에 무엇을 
하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즉 주일 날 병을 고쳐도 안 되고, 마귀에
게 눌린 사람을 해방시켜도 안 되고, 또 5리 이상 가면 안 되고, 주일
에 길가로 가다가 풀밭으로 가면 안 되는 것 등 세밀한 법칙을 가지고 유대인들이 지켰습니다. 이것이 율법주의자입니다.


그와 반대로 오늘날 폐법주의자가 많은데 폐법주의자는 안식일을 
안 지킵니다. 주일날 사는 것, 파는 것, 일하는 것 등 다합니다. 또 어
떤 교회들은 토요일에 노는 사람들을 흡수하려고 주일날 예배드리는 
것을 다른 날로 고치려고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주일에 대한 개념들
이 다 없어졌습니다. 새벽예배 때에 “연보만 하고 가면 된다, 또 토요
일에 와서 연보만 하고 가면 된다”는 식입니다. 이것이 폐법주의자들
입니다. 이 다음에 하나님이 무엇을 가지고 심판하시겠습니까? 하나님
의 말씀으로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을 바로 이용하여 안
식일을 바로 지켜서, 율법의 근본 정신되는 죄를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이 첫째입니다.


그 다음에 주일을 지키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을 받는 것이 주일을 지키는 큰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을 받아서 7일간 그 안식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영적 안식도 
되고, 육신의 안식도 됩니다. 또한 주일을 지키므로 구원을 이루어 나
가는 일을 해야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해야 됩니다. 안
식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장차 오는 안식으로, 천년왕국을 통과해서 영
원한 안식이 있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는 것입니다. 영적 안식을 받는 
동시에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또 죄를 
깨달아 회개하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입
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예수님이 병을 고치셨다고 잘못 되
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은 잘한 것입니다. 또 마귀
에게 눌린 사람을 해방시키는 것은 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안식일의 근본정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