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우리 주일학교 교사의 현주소
자살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가르치는 교사가 있다. 친구를 교회에 데려오면 5천원을 상금으로 주겠노라고 하는 교사가 있다. 자기 반 아이가 학습을 받을 때가 되어 신청했는데 시간을 잘못 알려주어 못 받게 되었다. 그런 아이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에 받아라’ 하고 넘어가는 교사가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주일학교를 잘못 이끌어 왔다. 그러고도 주일학교 부흥을 바라는 입에 발린 기도를 하고 지냈다. 소중한 하나님의 영혼을 맡아서 자기가 하나님 앞에 가서 회계할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 그만한 교육없이 교사들을 현장으로 내몬 당회는 책임져야 한다.
부흥하는 주일학교를 가진 교회는 교사를 가르치는 일부터 제대로 한다. 새벽기도 시간에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게 한다. 주중에 한번이라도 아이와 통화한다. 공과공부에 열심을 내서 자신이 먼저 소화를 하고 아이에게 제대로 전달하려고 애를 쓴다. (발행인 김용현)
'컬럼,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어령교수 회심을 크게 실은 중앙일보 7월 26일자 (0) | 2007.07.26 |
---|---|
컬럼 / 안믿는 사람들을 부하로 둔 크리스천 상사들에게 (0) | 2007.03.27 |
인맥넓히기와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하나님말씀 (0) | 2007.03.26 |
국기에 대한 경례와 징계 (0) | 2007.03.26 |
"나 죽으면 하나님이 손해난다" (0) | 2007.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