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교회
손덕식 목사와 전도사가 봉사하는 이 교회의 주일아침 예배는 아침햇살이 유리지붕으로 쏟아지는 1층 로비에서 10시40분 열린다.
보통때는 접수 대기석과 파스쿠치 카페로 북적거리는 공간이지만 파스쿠치 카페는 블라인드로 예배가 끝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설교도중 응급실에서 환자나 의사를 부르는 방송이 간간히 들리고 이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환자도 보게 되지만 예배는 더없이 귀하다. 자신이 처한 특수한 환경 때문인지 간절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마음들이 느껴진다.
어려운 가운데 사역을 해 나가는 교역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