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은 거듭나는 것임


물과 성령으로 거듭 남


‘거듭났다’는 것은 중생했다는 말씀인데,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났다는 말씀입니다. 믿기 전에 영혼은 다 죽은 영혼이므로 중생하지 못하면 하늘나라 갈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죽었는데 어떻게 하늘나라를 가겠습니까? 그래서 니고데모에게 “너희가 거
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를 볼 수가 없느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중생하느냐 물어보니까 무엇으로 한다고 했습니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요3:5).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고 했는데, 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에베소서 5장 26절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하였고, 또 야고보서 1장 18절에,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으로 거듭납니다. 말씀으로 중생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았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 썩지 아니할 씨가 뭐라고 했습니까? 말씀입니다. 거듭날 때 썩지 아니할 씨로 우리가 거듭나는데, 그 씨는 하나님
의 말씀입니다. 죽지 않는 항상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거듭나는 것이 분명합니다.


한번 중생한 자는 다시 죽지 않음


본문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았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항상 살아있는 씨로 거듭났기 때문에 이것은 죽지 않습니다. 한번 중생한 영혼은 절대 지옥에 가지 않고 절대 죽지 않습니다.
한 번 살아난 것은 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됩니까? 중생한 영혼이 죽습니까? 죽지 않습니까? 믿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죽지 않습니다. 죄를 지어서 지옥가게 되면 또 중생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시 중생을 해야 하는
데, 중생은 여러 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생은 한 번만 하는 것입니다. 중생은 단회적으로 완성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죄를 지어도 중생한 영혼은 죽지 않습니다. 지옥에 가지 않습니다. 구원은 받아 놓은 것입니다.


죄는 중생한 영이 짓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부패성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육신의 소욕, 육신의 부패성, 옛 사람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새사람은 중생한 영인데, 중생한 영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중생한 영은 언제나 의만 좋아하고 하나님만 즐거워하고 의만 이루어나가려고 합니다. 죄는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중생을 했는데 거기에 왜 죄가 있겠습니까? 말씀이 죄가 있습니까? 성령이 죄가 있습니까? 중생의 요소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인데 거기 어떻게 죄가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말씀 속에 어떻게 죄가 들어가고 성령 속에 어떻게 죄가 들어가겠습니까? 중생한 영혼은 죄가 없습니다. 죄는 육신의 부패성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육체의 욕심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체의 욕심을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욕심이 마음을 이용해서 나오는데 그것을 언제나 제해야겠습니다. 제하고 그 마음이 언제나 중생한 영혼에 이용당해야 됩니다. 그래야 선한 마음이 됩니다.


그 마음이 죄악성에게 이용을 당하면 악한 마음이 되고 중생한 영혼에 이용당하면 선한 마음이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 선한 마음이 있고 악한 마음도 있습니다. 부패성에 이용되면 악한 마음, 중생한 영에 게 이용이 되면 선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악한 마음 선한 마음이 있는 것은, 마음이 하나인데 중생한 영에게 이용 될 때는 선한 마음이고 그것은 깨끗합니다. 죄악성에게 이용되고 욕심에게 이용이 될 때는 악한 마음인데 그것은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은 하나인데 어디에 이용되느냐에 따라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생한 영은 말씀과 성령으로 되었기 때문에 항상 살아있습니다. 절대 죽지 않습니다. ‘항상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왜 죽겠습니까? 한번 중생한 영은 죽지 않습니다. 지옥 가지 않습니다. 타락되지 않습니다.


한 번 중생했어도 죄 지면 타락해서 지옥 간다는 설이 있는데, 천주교, 루터파, 알미니안파들이 한 번 중생한 사람도 죄지으면 지옥 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칼빈주의입니다. 칼빈주의는 한번 중생한 사람은 절대 지옥가지 않습니다. 이런 교리를 믿는 교회가 장로교입니다.
골로새서 1:13절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중생한 영혼은 하늘나라에 옮겨 놓았다고 했습니다. 중생한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영이며, 하나님 나라에 옮겨 놓은 것이고, 하늘나라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털 끝 만큼도 더러운 것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라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중생한 영혼이 이미 구원받았고 지옥가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러면 예수님 믿는 사람이 마음 푹 놓고 죄를 져도 되지 않느냐?”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옛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인데, 그렇다고 지옥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죄를 지으면 징계를 하십니다. 아들이 잘못하면 채찍으로 때려서라도 그 아들을 바로 세우려고 합니다. 아들이 더러운 것을 묻히고 들어오면 불구덩이에 집어넣는 아버지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더러운 것들이 묻었으면 다 씻어서 고쳐주려고 하지 않
겠습니까? 예수님 믿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시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더 큰 징계를 주십니다. 쫄딱 망하게 됩니다. 영혼만 구원 받고 세상에서 쫄딱 다 망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중생한 사람은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가만히 두지 않으십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가만히 두시지만 믿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절대로 가만히 두시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