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1-9 사람이없어요 베데스다 전승환목사 안양서부교회


베데스다연못 1888년 발견 용혈천

명절끝에찾아가심


예수만이해답이기에 그래도 믿음으로 살아야

38년을기다린이에게 네가낫고자하느냐?

믿음으로 사는 것은 예수가 누구신 줄 알고 그에게 손 내밀고 매달리는 것.


못에넣어줄사람이없는것을불평하는불신앙

여호사밧 모압과 암몬이 쳐들어 올 때 무능과 무지를 고백.

대적할 능력도없고 어떻게 할 줄도 몰라 오직주만바라보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역대하 20:12 KRV

http://bible.com/88/2ch.20.12.KRV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것이니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왕이여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역대하 20:15 KRV

http://bible.com/88/2ch.20.15.KRV


노아방주

문은하나 뿐 밖에서 닫게. 하나님 닫으시는대로

창문은하늘향해 남. 하나님만

엔진없음.하나님이 움직이시는대로


맹천수집사 임집사를 휠체어에 태워 교회에 남들은 천사라지만 마음으로 죽였다

내가 너를 사하노라 너는 사람 앞에 나오는것이 아니라 내게 들어오는 것이다

네자리를들고일어나걸으라


<사람이 없어요> 요한복음 5:1-9절


경제가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고, 문화가 번성하여도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고독입니다. 더욱이 질병으로 몸이 아프거나, 삶의 고난을 당할 때, 그 결과 내 주위에 사람들이 떠남으로 인한 고독과 외로움은 우리를 더욱 힘들어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데스다 연못에 누워있던 38년 된 병자는 예수님께 하소연 하듯이 외칩니다.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7절). 참으로 마음이 아픈 외침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나, 명예, 권력, 건강 등이 아닙니다. 바로 사람일 것입니다. 같이 웃고 울고, 어려울 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기도해 주는 그런 사람이 중요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람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지금 만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도록 붙여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아픔은 하나님의 축복인 사람들에게 너무 쉽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준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만남이 전쟁이 되고 투쟁이 되어집니다. 하지만 우리의 만남은  위로와 격려, 축복과 은혜를 흘러 보내 함께 하나되어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달려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겐 사람이 없습니다”라는 말이 아닌, 나에겐 “우리 교회의 아무개가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명절 끝 날에 베데스다 연못을 찾아가십니다. 모두가 자신의 즐거움과 피곤에 빠져 있을 때 예수님은 고통하는 자들을 찾아오십니다. 베데스다 연못은 정말 비참한 곳입니다. 냄새나고, 아파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가득한 처절한 현장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셔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를 찾아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분이십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를 찾아오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래도, 믿음으로 삽시다!”라고 고백하는 이유는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새롭게 하시고, 아름답게 하실 소망이 오직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38년 된 병자 앞에 섰습니다. 38년간 한번도 걸어보지 못하고, 그저 베데스다 연못에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그 병자에게 예수님은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5:6) 이 질문은 “나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에게 강력한 도전이며 목마르게 기다리던 소리입니다. 이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 병자처럼 자신 앞에 서 계신 치료자 예수님을 갈망하고 고침을 위해 도전하지 않은 채, 지금 자신에게 없는 것으로 불평하며 원망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 그는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사실 사람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지금 나에게는 예수님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하는 말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없는 것으로 인해, 불평의 말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이 없고, 돈이 없고, 시간이 없고, 믿음이 없다는 말들. 이는 우리의 믿음의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믿음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단 하나의 창이 있었는데, 그 창은 하늘을 향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우리의 시선은 오직 하나님만을 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주에는 엔진이나 노를 젓는 장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데로만 나아가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삶입니다. 사람이 있고 없고, 돈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 인생의 답이며 전부라는 것을 고백하며 믿으며 누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서로는 참 소중한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만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우리의 문제를 다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서로 축복하며 기도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래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서야 합니다. 없는 것으로 인해 “없습니다. 없습니다.”하며 불평하고 원망하는 존재가 아니라, 베드로처럼 “내게 은과 금은 없지만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외치며 살아야 합니다.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고, 새롭게 하시며,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신뢰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배당에 들어올 때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심정으로 나와 함께 예배하고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더욱 굳센 믿음의 사람으로 나의 삶에 일하시는 예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복된 이 한해를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