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시티갤러리 입구에 지게를 진 여인들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1층 넓은 창으로 비 오는 바깥 풍경이 운치있게 보인다.

시티갤러리를 둘러보고 나가려는데 비가 쏟아진다. 비가 잦아들기를 바라며 차 한잔 하고 가기로 했다.

원두 봉투를 보니 제법 커피에 조예가 있어 보인다. 커피를 주문하고 돌아보니 토스트도 있다.  

차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둘러보니 한쪽 벽면 책장에 진열된 책들도 근사해 보인다.

카운터 쪽에 세워둔 푯말에 눈길이 간다 [JESUS & COFFEE AMEN]

 

토스트를 받고 [매일성경]을 집어들고 자리에 앉아 오늘 말씀을 찾아 읽으며 비오는 창을 내다본다.

위로가 되는 성구를 읊조리며 다시 길을 나선다.

돌아와 [밥집넷]에 맛집으로 글을 남기려 검색해보니 사회적기업이 하는 카페다. 출소자들이 사회복귀를 위해 거쳐가는 사업장이다. 커피와 전통차 그리고 카야토스트를 판다. 점심에는 락사라는 국수도 판다.

매장 카운터에 비치한 매일성경은 영어판과 중국어판이 함께 있다.

차이나타운 푸드코트 맥스웰센터 옆에 있다 The Cafeine Expirence / URA점이다. 검색해보니 상가포르 안에 몇 개 지점이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