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드리는 건 대통령을 만나는 것보다 더 조심스런 일이란다.
어느 시장이 주는 상을 받으러 오라면서 한 시간 전에 정장을 하고 와서 예행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더구나. 그 자리에 가면서 그렇게 영광스런 자리라고 뿌듯해 했다. 예배드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별 일을 다 보게 된다. 찬양이 끝나고 설교가 시작되서야 들어와서 자리에 앉는 사람. 맨발에 샌들신고 다리꼬고 앉아서 까딱까딱 흔드는 아가씨. 질겅질겅 껌을 씹는 사람.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라면 그렇게 하겠니? 예배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다. 그걸 잊지 말아라. 하나님은 대통령보다 훨씬 더 높은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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