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학교
오늘 날, 우리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교육까지도 무너지고 있으며, 이제는 마지막 보루인 교회까지도 세상의 영향을 받고,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어두움뿐, 빛이 보이지 않는 그런 터널 속을 우리는 통과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특별히 가치관의 혼돈 시대, 혼합주의 시대, 종교 다원주의시대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그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까요?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는 바로 가정의 문제입니다.
엘빈 토플러는 미래의 충격이라는 책에서 21세기 인류가 당하는 최대의 위기를 가정의 붕괴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혼률이 이미 50%이고, OECD 가입 국가 중 이혼율 1위,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성적으로 타락한 국가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상담가인 버지니아 사티어의 말처럼, 가정이 사람을 만드는 공장이라면, 공장의 생산라인에 문제가 생겨, 불량품이 쏟아져 나와, 결국 그 회사는 곧 문을 닫게 되듯이, 많은 문제 가정에서 문제아들이 사회로 쏟아져 나오면 결국, 사회는 혼란과 무질서의 도가니로 빠져, 결국, 붕괴하고 말 것입니다. 일찌기 솔제니친은 소련의 붕괴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을 가정의 붕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의 수준은 가정의 수준을 넘어설 수가 없습니다.
가정의 수준이 국가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가정의 중심에 아버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버지의 수준이 가정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정사역자인 제임스 답슨이 한 말처럼, ‘한 나라의 생존 여부는 가정에서 남성, 즉 아버지의 지도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이야기는 아닌 것입니다.
아버지의 회복이 바로 가정의 회복이며, 가정의 회복이, 학교, 교회의 회복과 직결되며, 그것이 곧 사회와 국가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것입니다.
아버지학교는 1995년 10월, 두란노 서원에서 처음 개설되었습니다.
“아버지학교는 이 땅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남성, 가정의 제사장, 교회의 지도자, 사회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인 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첫째, 성경적인 아버지 상을 정립하며,
둘째,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잘 못 행사되고 아버지의 권위를 바로 잡고,
셋째, 아버지 부재의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고,
넷째, 아버지가 이제는 진정한 교회의 영적 부흥의 핵이 되며,
다섯째, 사회를 정화시키는 사명을 아버지들이 감당하기 위해 나서도록 격려하자는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아버지학교는, 국내외 총 3,116회개설 국내 2,286회 163,496명 해외 830회 35,250명이 수료하여 약 198,746명이 국내외적으로 아버지가 수료하였습니다.
아버지학교는“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하에 5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특별히 아버지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대리자로 가정에 세워주신 지도자이며, 제사장이며, 선지자이며, 목자임을 가르쳐서 가정에서 영적인 권위를 회복시키고, 가정에서 아버지의 구체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가르침으로 성경적 가정을 세우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아버지학교는 강의 외에 지원한 아버지들이 자신의 아버지, 자녀와 아내에게 편지쓰기, 자녁. 아내에게 축복기도하기, 자녀. 아내와의 데이트 하기, 자녀. 아내를 사랑하는 이유 20가지 쓰기, 마지막으로 간증문을 써오도록 하여, 실제적으로 학교에서 배운 것을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의 장을 열어 줌으로써,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개인에게 일어난 감동의 역동이, 테이블로, 전체 지원자와 봉사자들에게로, 그 역동이 전체 참가자의 가정으로 확산되어 가는 그런 성령의 역동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교회 지도자들이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깊이 회개하여 눈물을 흘렸고, 이혼 부부가 극적으로 재결합 하는 많은 사례가 있었으며, 알콜 중독자들이 술을 끊고, 전과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감동의 현장입니다.
처음에는 교회에서 개설이 되어 참석자도 주로 기독교인들이었지만, IMF이후 아버지학교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비기독교인(일반인)의 참석자가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을 위한 아버지학교 개설 요청으로 2004년부터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열린아버지학교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서며, 사회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를 바로 세우는 곳입니다.
아버지학교는 이 사회를 바꾸며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진정한 남성들의 회복운동입니다.
아버지학교는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순수한 가정회복운동으로서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장군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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