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장세욱 목사 선출
작성일[2009/12/02 15:05:52]

화성의 발전에 발맞춰

성시화를 이루어 나갈 것

서울의 1.4배 면적, 50만 인구, 대한민국 도시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의 가장 넓은 도시. 화성시의 복음화를 책임지는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가 12월 1일 기산성결교회(장세욱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장세욱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연합회를 총연합회로 승격시키고 조직을 정비했다.
장세욱 목사(총회장/기산성결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고수근 목사(고정중앙교회)가 기도하고 조시현 목사(직전회장/화산교회)가 디모데후서 4:7~8절로 '최후의 고백'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부름받은 종으로서 끝까지 순종하고 마지막엔 바울처럼 면류관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연합 사업을 통하여 모두 힘을 합해 나아간다면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준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라는 바울의 최후의 고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는 조시현 목사의 사회로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회원들은 회칙개정을 통해 '화성시기독교연합회'를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임원 구성에 지역회장을 신설하여 각 읍.면.동 단위로 구성된 지역 연합회장을 당연직으로 받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거방법도 변경하여 종전의 '매년 투표'하는 방식에서 '전형위원회에서 선출하고 총회에 보고'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전회장과 회장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신임회장에 장세욱 목사를 비롯, 상임부회장에 이명식 목사(신흥교회), 상임총무에 김원정 목사(우리가꿈꾸는교회), 서기에 신성만 목사(송리중앙교회), 회계에 박종일 목사(덕천교회)를 선출하여 보고하였다. 나머지 임원은 회장에게 위임되어 조만간 꾸려질 전망이다.
신임회장 장세욱 목사는 "저의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전적으로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며 화성시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총연합회에 걸맞는 연합사업을 통해 성시화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신년조찬기도회, 부활절 연합예배, 6.25 기념예배, 8.15 연합예배 등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화성시 가족음악회를 브랜드화하여 세간의 관심을 모아 복음을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이에 더하여 이젠 각 지역 연합회가 총연합회로 전격 융합됨으로 인해 유기적인 관계 속에 성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국면을 맞았다.
화성시 600교회 50만 인구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조만간 동탄 2지구가 통합되면 77만명. 향남, 봉담, 동탄 1지구까지 더해지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이러한 비전으로 화성시는 2025년까지 세계 25대 명품도시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화성이 수원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화성은 수원에 비해 경제자립도가 불과 0.1%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이 속도대로라면 조만간 수원을 훌쩍 뛰어 넘을 거에요.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는 화성의 발전에 발맞춰 성시화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욱 내실있고 조직적인 연합으로 세상에 본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신임회장 장세욱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기중앙지방 회장, 교역자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화성 동부경찰서 경목위원, 화성시청 행정목회위원, 국제기아대책 수원지부 이사로 쓰임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