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더존의료재단 경희재활요양병원과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가 8월 4일 병원 2층 힐링 라운지에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희재활요양병원 이금자 이사장을 비롯한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시기총) 지광식 총회장(성천감리교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희재활요양병원 조윤주 전략기획부장의 병원소개에 이어 이금자 이사장과 지광식 총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신장실, 고주파온열치료실, 힐링센터(황토 · 참숯 · 편백 찜질방, 원적외선실, 건습식 족욕기, 반신욕기, 안마의자, 암환자 전용 셀프운동 공간), 암 완화 및 호스피스 병동 등 병원 주요 시설물을 순회하였다.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지광식 목사)는 시흥시의 550여개의 교회를 대표하는 기독교 연합단체다.

1987년 연합활동을 시작한 시기총은 초대회장 박기홍 목사(신천감리교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7대 총회장 지광식 목사(성천감리교회)를 중심으로 동구(신천권, 지역회장 김정팔 목사) · 중구(연성권, 지역회장 윤화란 목사) · 서구(정왕권, 조상구 목사)를 지역적으로 편성하여 초교파적으로 연합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기총은 시흥시 관내 교회연합은 물론이고 매월 시흥 지역 발전을 위한 기도회, 부활절 연합예배,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등 이웃사랑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회람집을 발간하여 유대관계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산하 생명사랑 법인, 시흥시 목회자 축구단 그리고 협력단체 호스피스 선교회와 월드비전, 기아대책위원회, 시흥경찰서 경목위원회, CBMC(한국기독실업인회) 등 기독교 NGO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 경희재활요양병원은 전문의 15명, 8개의 진료과, 140여 명의 간호 인력이 함께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료과와의 협진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수도권 최대 규모(573병상) 요양병원이다. 

전문 재활, 암 통합, 인공신장(투석), 완화의료(호스피스)는 물론 양 · 한방 협진과 여성 크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을, 7월에는 2주기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병원에 경희교회가 있어 목사(최병원)가 상주하면서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환자에게는 간병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경희재활요양병원 이금자 이사장은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처지의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선을 실천하겠다. 우리 병원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믿음이 있는 병원이며 언제나 환자에게 정성껏 가족처럼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지관식 목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아픔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신앙이 있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병원인 수도권 최대 규모 경희재활요양병원과의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