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전’의 개막식이 7일 인천시 남구 국제성서박물관에서 진행됐다.
국제성서박물관이 개최한 이번 특별전은 500년 전인 1517년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통해 일으킨 종교개혁과 성경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권위로 가득 찬 교회에서 모두를 위한 교회로 바꾼 루터, 얀 후스, 츠빙글리, 베자, 칼뱅, 낙스 등 종교개혁가의 행보를 따라가는 의미로 ‘베자 성경’, ‘체코 성경’, ‘루터번역 성경’ 등이 전시된다. 또 루터의 종교개혁을 기념하고자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기념우표, 음반, 성경 등 관련 제작물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로마교회로부터 파문당한 후 은신하면서 성경을 번역한 ‘루터의 방’을 재현한 전시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밖에 틴데일의 성경, 왕정의 계획 하에 번역된 비숍, 그레이트 성경, 제임스왕역부터 초기 인쇄시기의 성경 원본 낱장본 등도 공개된다.
이날 개막식은 임봉대 국제성서박물관 관장의 사회와 함께 한상호 주안감리교회 담임목사의 환영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은재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임봉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종교개혁의 진정한 뜻과 사상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이다.
경기일보 170908
국제성서박물관이 개최한 이번 특별전은 500년 전인 1517년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통해 일으킨 종교개혁과 성경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권위로 가득 찬 교회에서 모두를 위한 교회로 바꾼 루터, 얀 후스, 츠빙글리, 베자, 칼뱅, 낙스 등 종교개혁가의 행보를 따라가는 의미로 ‘베자 성경’, ‘체코 성경’, ‘루터번역 성경’ 등이 전시된다. 또 루터의 종교개혁을 기념하고자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기념우표, 음반, 성경 등 관련 제작물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로마교회로부터 파문당한 후 은신하면서 성경을 번역한 ‘루터의 방’을 재현한 전시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밖에 틴데일의 성경, 왕정의 계획 하에 번역된 비숍, 그레이트 성경, 제임스왕역부터 초기 인쇄시기의 성경 원본 낱장본 등도 공개된다.
이날 개막식은 임봉대 국제성서박물관 관장의 사회와 함께 한상호 주안감리교회 담임목사의 환영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은재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임봉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종교개혁의 진정한 뜻과 사상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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