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예배 시간 늦어 진 것도 하나님 앞에 죄이며 합당치 않습니다.
대통령 조찬 기도회를 해마다 한번씩 하는데 필자를 포함해서 청함 받은 사람 1500명쯤이 힐튼 호텔에서 모이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못 들어가기 때문에 조찬 기도회에 참여 하려면 반시간 전에 가야 합니다. 반시간 전에라도 자리가 뒤에 몇 자리만 남겨놓고 거의 다 찹니다. 필자가 반시간 전에 갔더니 거의 다 찼습니다. 조금만 늦었다면 못 들어갈 뻔 했습니다. 대통령 조찬 기도회 하는 것도 반시간 전에 일찍부터 가서 대통령 오기를 기다리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로 하나님 앞에 오는 시간이 늦어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필자가 명륜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을 때에는 예배 시간이 지나면 문을 걸고 안 들여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밖에서 아우성을 치며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도 열어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번 문을 걸어 잠갔더니 그 다음 주일부터는 미리 오느라고 저 산동네에서부터 뛰어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동네 사람들이 무슨 일이 난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새는 문을 잠그지 않으니 마음 푹 놓고 늦어 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불충성하는 것입니까? 이렇게 불충성해가지고 어떻게 하나님 앞에 합당하겠습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는데 대통령 앞에 가는 것보다 못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와서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겠는데 미리 준비 없이 예배당에 와서 한 시간 예배만 드리고 가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를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세상 나라 임금 앞에 갈 때에 이렇게 가면 임금이 기뻐하겠습니까? 임금이 복을 주겠습니까? 그 시간에 오지 않고 늦어지면 임금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병규 목사 설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