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기사형 광고를 통해 신천지를 홍보하고 나섰다.

3월 15일자 본지에 삽입된 애드버토리얼섹션은 암웨이,현대차 등 기업의 홍보기사를 실은 비즈스토리를 발행했는데 C2면 하단에 "창립34주년 기념예배 열고 '바른신앙'다짐"이라는 제목아래 신천지 홍보기사를 실었다.

기업홍보섹션은 대부분의 경우 광고부서나 외부 광고회사의 주도로 이루어 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를 작성한 기자도 대부분 '객원기자'로 처리한다. 그런데 신천지 홍보기사의 경우에는 기사를 쓴 기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 이례적이다. 이름이 나가는 기자에게 부담이 될 것을 염려해서인지 중앙일보 본사에 항의할 경우를 대배한 것인지 이제껏 중앙일보가 기자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기사를 낸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11월 월간중앙에 안상홍증인회 특집을 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2016년에는 하나님의교회에서 영국여왕상수상 광고를 1면에 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