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여러 가지 교단들

신신학자들은 예수 재림과 속죄를 믿지 않음


재림을 안 믿는 교단도 있지만 대개는 재림을 믿습니다. 요즘 재림을 믿지 않는 신신학자가 많은데, 재림을 믿지 않고, 속죄를 믿지 않고, 몸의 부활도 믿지 아니하는 신신학자들 많이 생겼습니다. 옛날에는 다 믿었었는데 이제는 타락되어서 예수님의 속죄와 부활과 승천과 재림을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들이 그럼 뭘 믿느냐 하면, 예수를 인간 가운데 선생으로, 또 공자와 같은 좋은 선생으로, 좋은 말 가르쳐 주는 선생으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당도 안 믿는 신신학자들이 세계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Union 신학교에 신신학자가 몇 사람 없었는데, 점점 퍼져서 미국의 북 장로교 보스턴신학교에 신신학자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매킨타이어 박사가 쫓겨났습니다. 요즘은 미국에 신신학자와 신신학 교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북 장로교가 여러 장로교로 갈라졌는데 대개 신신학자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신신학자는 예수님의 부활도 안 믿고, 재림도 안 믿고, 하나님 말씀인 성경도 믿지 않습니다. 성경가운데에 하나님 말씀도 있고, 사람의 말도 있고, 마귀의 말도 있다고 하면서 성경의 무오성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신학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W.C.C.와 에큐메니칼(Ecumenical)
1948년에 신신학자들이 모여서 세계적인 대회를 조직했는데 그것이 W.C.C.( World Council of Churches)입니다. 세계 기독교 협의회(W.C.C.)인데, 이 세계 기독교 협의회에 가입한 교회는 신신학을 용납하는 교회입니다. 한국에는 W.C.C.에 ① 기독교 장로회(기장) ② 예수교 장로회(통합) ③ 기독교 감리회 ④ 성공회 ⑤ 구세군 ⑥ 복음교회 ⑦ 정교회 ⑧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총 8개 교단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1948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W.C.C. 창립총회 때부터 교회의 지도자들을 파견하여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세계기독교 협의회가 있고, 또 그 한국지회가 있는데 그 지회는 N.C.C.K.(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입니다. 1970년 제23회 총회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가 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1996년 제45회 총회 이후 한국정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가 회원교단이 되어 현재 8개 교단이 회원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여타 교단들과도 사안별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등의 세계교회들과 연대하고 있으며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 러시아, 중국 등의 교회협의회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치~화해' '종교간 대화와 타협'을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여기서 '종교간'이란 타 종교 (이방귀신종교)와의 협상까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통합측은 신신학에 대해서 그다지 반대하지 않고 어느 정도 용납하고 나갑니다. 통합측인 광나루 장로회신학교가 있는데 거기는 신신학자가 많이 있습니다. ‘요나서를 요나가 기록하지 않았다 비유다’ 하며 성경을 제대로 바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통합측 교회는 W.C.C.과, N.C.C.K.에 속해 있으며, 연보 일부는 W.C.C.의 에큐메니칼 운동하는데 사용됩니다.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하는 교단들이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습니다. 또한 그에 속한 교회가 바른 진리를 전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성경대로 가르치는 것 같아도 바른 진리를 전할 수 없습니다. 


순복음 교회는 하나님의 성회임
그러면 순복음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순복음 교회는 ‘하나님의 성회’입니다. 이름을 순복음 교회라고 붙인 것이지 하나님의 성회가 원래 이름입니다. 순복음 교회에 가 보면 하나님의 성회라는 간판이 붙어 있을 것입니다. 진짜 이름은 ‘하나님의 성회’입니다. 
하나님의 성회는 한국만 있는 교단이 아니고 세계적으로 있는 교단입니다. 미국에도 많습니다. 순복음 교회는 초대교회 식으로 병을 고치고 방언하며 예언하며 신비주의로 신앙생활합니다. 그러나 십계명 4계명인 주일은 지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여의도 순복음 교회 주일 예배가 끝나면, 교회 양 옆에 장사하는 사람들이 쭉 와 있고, 성도들은 주일에 물건을 사가지고 간다고 합니다. 이것은 주일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그럼 장로교는 무엇입니까? 장로교는 칼빈주의인데, 개혁주의라고 합니다. 감리교는 알미니안주의이고 장로교는 개혁주의입니다. 장로교와 감리교가 다른 점은, 알미니안주의와 칼빈주의의 차이인데, 칼빈주의는 절대예정을 믿고 예정예지(豫定豫知)를 믿습니다. 하나님이 예정해 놓은 사람은 반드시 구원 받는다는 하나님의 주권에 초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리교인 알미니안주의는 예지예정(豫知豫定), 즉 미리 예지하고 예정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사람이 나서 언젠가 믿을 것을 미리 알고서 그 사람을 하나님이 예정했다는 것입니다. 장로교는 예정이 먼저고, 감리교는 예지가 먼저입니다. 


구렁텅이에 빠져서 사람이 죽게 됐는데 위에서 구원의 밧줄이 내려왔습니다. 감리교는 “그거 잡으면 산다. 잡아라. 안 잡으면 죽는다”고 해서 잡으면 건져주는 것입니다. 안 잡으면 죽는 것입니다. 자기가 잡으면 살고, 안 잡으면 죽는 것이 감리교 교리입니다. 구원의 선택권이 자기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장로교 교리는 구원의 밧줄을 내려서 아예 잡아 묶어 끌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장로교 교리에서는 자기가 아무리 올라가지 않으려고 해도 안 올라갈 수 없습니다. 궁극적 구원에 대한 칼빈 5대 교리가 있는데, 첫째가 ‘전적 부패’, 인간이 전적 부패하다는 것입니다. 둘째가 ‘무조건적 선택’, 하나님이 택할 때 예정예지로 조건 없이 택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제한적 속죄’, 택함 받은 자만을 위하여 속죄하셨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불가항력적 은혜’ 불가항력적으로 은총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총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는 ‘성도의 견인’, 궁극적이고 영원한 구원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그 구원을 잃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장로교의 칼빈 5대 교리입니다. 


침례교는 감리교와 비슷합니다. 침례교는 감리교와 장로교 중간쯤에 있습니다. 침례를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침례를 받아야만 세례로 인정하고 침례를 안 받으면 세례로 인정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침례를 안 받은 사람도 세례로 인정해줍니다. 
장로교 가운데 여러 파가 있습니다. 고려파가 있고, 합동측이 있고, 통합측이 있고, 기장측이 있습니다. 이렇게 장로교도 여러 교파로 갈라져있습니다. 


장로교 분리 -고려파, 기장, 통합, 합동
‘고려파’는 1945년 해방 후에, 일제시대동안 신사참배에 가담한 목사들은 근신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기성교회에 들어가 회개를 촉구하고 개혁을 해보자고 했는데, 이 가운데 이북에 이기선 목사가 “6개월동안 근신하고 혁신 복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신의주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이기선 목사를 따르던 교인들이 평양 여러 교회들에서 쫓겨나서 혁신복구파가 생겨났습니다. 저도 이기선 목사님 밑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혁신 복구파입니다. 그 주장이 옳기 때문에 따라간 것입니다. 남한에서는 한상동, 손양원, 주남선 목사를 중심으로 혁신 복구파가 활동했습니다. 남한 인사들은 고려신학교를 만들어 경남노회를 통해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부산에 김길창 목사라고 하는 유명한 정치 목사가 있었는데 그는 1938년 9월 장로교회가 신사참배하기로 가결하였을 때 부 총회장으로 신사참배단을 인솔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본이 한국교회 탄압의 일환으로 한국교회 모든 교파를 ‘일본기독교조선교단’으로 통 폐합하는 강경 수단을 동원하였을 때, 경남교구의 교구장을 맡았던 목사로서, 그를 주축으로 근신에 반대하였습니다. 김길창 목사가 근신주장 측을 반대하여 1949년 3월 8일 부산항서교회에서 경남노회를 따로 조직함으로서 경남노회가 분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951년 5월 25일 부산중앙교회에서 열린 36차 장로회 총회 속회에서 김길창 목사 파가 따로 조직한 경남노회의 총대를 정식총대로 받아 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고려파 중심인 기존 경남노회는 교회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고려파’가 생겼습니다.


1940 년 승동교회에서 시작된 조선신학교는 1948년 김재준 목사의 성서해석학 등 신학논쟁으로 갈등을 겪다가 1954년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구총회에서 김재준 목사를 지지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교단에서 탈퇴하고 조선신학교(현 한신대학교)를 중심으로 교단을 창립한 
교단이 현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입니다.


고려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분리된 장로교단은 1959년 세계교회협의회(W.C.C.) 가입 등 에큐메니컬 노선의 차이로 대전중앙교회에서 치러진 44회 총회에서 갈라서게 됩니다.W.C.C. 가입을 지지했던 인사들이 연동교회에서 구성한 총회가 장로회신학대 출신의 인사로 구성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입니다.W.C.C. 가입을 반대하고 복음동지회(NAE)운동에 찬성하는 인사들이 승동교회에서 구성한 총회가 총신대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입니다.


4. 우리 교단의 진리에 대해
한번 중생하면 지옥가지 않음


‘진리의 기둥과 터’라 했는데, 어떤 기둥을 세워 나가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각 교회마다 진리를 세워 나가는데, 천주교는 천주교 진리, 감리교는 감리교 진리, 장로교는 장로교 진리, 루터파는 루터파 진리, 그렇게 각각 다릅니다.


장로교 가운데서도 여러 교단이 생겨났는데, 우리 교단은 장로교 진리 가운데서도 “좀 더 바른 진리를 믿자. 좀 더 바른 신앙생활을 하자”고 해서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나가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자”, “신령과 진정으로 나가는 교회가 되자”, “중생한 영혼은 범죄 하지 않는다”, “한번 중생한 사람은 절대 지옥 가지 않는다”는 진리를 믿습니다. 


한번 중생한 사람도 범죄 하면 지옥 간다는 교단이 많습니다. 루터파, 천주교, 감리교, 성결교 등 여러 교단이 한번 중생했어도 범죄 하면 지옥간다고 하지만, 장로교는 한번 중생했으면 절대 죽지 않고 지옥 가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중생한 영혼은 범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질문이 생깁니다. 한번 중생한 사람도 범죄 할 수 있습니다. 거듭난 사람도 범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교파에서는 “범죄 하면 지옥 간다”고 하는데, 장로교에서는 “범죄 할 수 있지만 지옥은 안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생한 영혼이 범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범죄 하는 것은 육체의 부패성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옛사람이 범죄 하는 것이지, 중생한 새사람은 범죄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자라난 대로 천당에 감
보통은 “천당 가면 다 같고 상황만 다르다”고 보통 이렇게 주장하는 데, 우리는 “천당 가면 다 같은 게 아니라 자라난 대로 간다. 자라나지 못한 사람은 자라나지 못한 대로 가고, 자라난 사람은 자라난 대로 간다”, “천국에는 큰 자와 작은 자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느 게 옳은 것 같습니까? 또, “신령과 진정으로 믿어야 된다”, “영이 살아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저 예배만 드리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 어느 한의사한테 전도했는데 “썩는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 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전했습니다. 제가 “영이 살아야 된다”고 하니까 그 사람 말이 “영생이라는 게 무언가? 신령이라는 것이, 또 영이 사는 것이 무언가?”하고 묻습니다. 그런 것을 교회에서 안 배워준 것입니다. “영이 살아야 된다. 신령한 신앙을 가져야 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된다. 예수의 피를 먹지 아니하고 예수의 살을 먹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다”고 하였는데, 우리는 예수의 피를 먹고, 예수의 살을 먹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됩니다. 


예수의 살을 먹는 법 3가지인데, 예수님의 살을 먹는 법은 ‘도성인신’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이신데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또 우리의 의를 위해서 예수님을 오신 것, 우리에게 의를 이루어주신 것,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신 것, 대신 죽어주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신령한 제사, 신령한 예배, 산제사를 드리자는 것입니다. 영이 살아야 되는 것, 예배시간에 영의 양식을 먹어야 된다는 것, 중생한 영혼은 범죄 하지 않는다는 것, 주일날을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추도예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혁주의인 칼빈의 5대 교리를 통해서 하나님 말씀대로만 믿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영이 살고 자라나고,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그런 교리입니다. 


우리가 깨달은 진리를 전하는 교회를 하나 세우면 이 진리를 더욱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까지 진리를 세워나가고 있고, 또 교회를 하나 세우면, 이 진리를 더욱 세워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기존 교회가 있는 지역이라도, 우리 교단의 교회는 계속 세워 나가야합니다. 바른 진리를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사를 가도 우리 교단의 교회를 찾아가십시오. 각처에다가 우리 교단의 교회를 세우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개척교회 하나 세우려고 작정 했는데, 우리 교단의 교회가 없는 곳에 세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선교사를 해외에 보내서 교회를 세우려고 합니다. 바른 진리, 영적 생명이 살아나는 교회, 영생하도록 하는 양식이 있는 교회, 자라나는 교회, 영을 길러 나가는 교회, 주일을 지키는 이런 교회를 세워나가려 합니다. 앞으로 아프리카에도 하나 세우려고 하고, 월남에도 하나 세우는 등, 여러 곳에 세우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병규목사설교집11. 디모데전서3장 설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