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회협의회, 오늘 조계종 방문 종교차별 유감 표명할 듯 / 080903 문화일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권오성 총무와 김광준 NCCK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성공회 신부)이 3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종교차별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NCCK가 2일 밝혔다.
NCCK는 “최근 불교계가 종교 편향에 항의해 ‘범불교도대회’를 개최 하는 등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시국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으로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이뤄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종교간 대화와 화합에 관심을 가져온 진보적인 성향의 개신교 단체인 NCCK의 이번 방문은 개신교계 일각을 대표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불교계의 격앙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CCK 관계자는 “종교간 차별로 불교계가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권 총무와 김 신부 등은 종교간 대화 채널을 통해 지관 스님을 계속 만나 왔던 만큼 위로 차원에서 찾아보는 것”이라면서 “크게나 작게나 서로 얽힌 부분이 있으니 어려울 때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주엽기자 ejyeo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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