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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신총회 이병규목사강해설교 고린도전서 8:1-13 우상의 제물


추도 예배 하지 말라
추도예배는 제사 양식만 고쳐놓은 겁니다. 오늘날 추도예배 드리는 교회가 많이 있는데 그것은 방식만 고쳐놓은 것이지 제사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청주에 있는 상당산 기도원 원장이 한목사인데, 그 목사님이 기도원에 계셨을 때에 제가 갔었는데, 자기는 보수 평양 신학
교를 졸업 했다는 것입니다. 평양신학교에서 배운 대로 교회 일을 한 12여 년 간 보시다가 연세가 많아서 그 교회를 사면했는데, 후임으로 기독교 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후임 목사가 다 뒤집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후임 목사가 와서 추도예배를 하는데 연합추도예배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당에 쭉 상을 차려놓고, 여러 교인들이 조상들 이름을 다 써 붙이고 촛불을 켜놓고 다 절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바로 가르쳤는데 후임이 와서 다 뒤집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소속이 중요합니다. 또 홍은동에 성결교 교회가 하나가 있었는데, 그 목사님은 우리한테 여러 해 동안 와서 배웠는데, 우리에게서 배운 대로 교회를 하였고, 사경회도 우리 교단 목사를 데려다가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그 목사님이 병이 나서 그 교회를 사면했습니다. 그리고 후임이 성결교에서 왔는데, 추도예배를 자기아버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조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등 일년에 제사가 많지 않습니까? 제사식으로 추도예배를 합니다.


제사하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추도예배도 방식만 다르지 제사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추도예배 하면 안 됩니다. 성경에는 추도예배가 없습니다. 아브람이 죽은 다음에 이삭이 추도예배 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죽은 다음에 야곱의 열 두 아들들도 추도예배 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윗이 죽은 다음에 추도예배 하지 않았습니다. 스데반이 순교당한 다음에 추도예배 했습니까? 베드로가 순교당한 다음에 제자들이 추도예배 했습니까? 죽은 사람을 기념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죽은 사람은 예수 믿었으면 천당 갔고, 안 믿었으면 지옥 갔는데 추도예배 한다고 해서 오겠습니까? 죽은 사람 기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신명기 26:14에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 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라고 하였고, 시편 31:12에 “내가 잊어버린바 됨이 사망한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파기(破器)와 같으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자를 위해 성물을 쓰지 말고, 사망한 자를 마음에 두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추도예배도 방식만 다르지 정신은 제사와 같은 것입니다. 천당 갔는데 뭐가 슬퍼서 제사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성경 전체 사상이 죽은 자를 기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일단 천당과 지옥에 갔으면 끝입니다. 죽은 자를 기념하는 것은 성경에 어긋난 것입니다. 믿음을 잘 지킨 사람들은 추도예배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 4회 총회록에 보면 추도예배 하지 말라는 게 있습
니다. 부모의 죽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음식을 차리거나 손님을 초대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추도예배를 하면 치리한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총회가 처음에 이렇게 했습니다. 이북에서도 이기선 목사님이 추도예배 하는 것을 못 보았습니다. 김현봉 목사님이추도예배 했습니까? 바로 믿으려는 성도는 추도예배 안합니다. 추도예배하는 교회는 옳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대개 추도예배를 합니다. 한번은 전화가 왔습니다. 유명한 목사님인데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어 추도예배를 해야겠는데 나보고 와서 좀 축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안한다”고 하였습니다. 고려측 석원태 목사님도 추도예배 안 한다고 합니다. 바로 
믿으려는 생각이 있으면 추도예배 안합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다른 사람의 양심을 망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므로 먹으면 안 되고, 추도예배도 죽은 사람을 기념하지 말라고 하였으므로 하면 안 됩니다. 성경은 죽은 사람을 기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고 추도예배 하지 말고 바로 나가야 합니다. 


다른 교회에서 온 교인이 추도예배를 해달라고 하면 안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붙잡으려고 교역자가 추도예배를 해주면 신앙 양심이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추도예배가 잘못되었음을 가르쳐서 안 하게 해야지, 목사가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그 교회가 
몽땅 다 흑암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진리를 바로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교회에서 합동으로 추도 예배하기 위해 예배당 안에 상을 차려놓고, 죽은 조상들 이름을 써 붙이고, 촛불을 켜놓고, 흰 옷을 입고 와서 거기다 절했답니다. 예배당이 우상 섬기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가증합니까? 추도예배 할 때에 “십자가를 붙여 놓고 하면 된다, 추도예배 안 하는 것은 불효다, 추도예배 하는 것이 효도다”라고 하고, 또 십자가를 붙여놓고 “예수님께만 기도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다 우상화 된 것입니다. 
전에 내가 목포에 있는 일로교회에 사경회 하러 가서 추도예배 하지 말라고 사경회 때 말하니까 그 교회 나이가 좀 든 장로님 한 분이, 목사님께서 추도예배 하지 말라는 게 옳다는 겁니다. 그 장로님이 이북에서 나오셨는데 이북에서 배운 신앙이 그것이라는 겁니다. 목포에
서는 그 장로 말씀이, 부모가 떠난 다음에 일 년 있다가 떡을 해가지고 온 동네에 다 돌린답니다. 그것은 형식만 바꿨지 제사하는 것과 똑 같은 것입니다. 추도예배도 죽기 전날 합니다. 초하룻날 죽었다고 하면 그 전 날, 그믐날 하는 겁니다. 제사와 똑같습니다. 안 믿는 사람하고 똑같이 하는 겁니다. 제사하는 방식으로 상 차려놓고 절하는 데도 있고, 촛불 켜놓고 절하는 데도 있습니다. 또 상을 차려놓고 예배 보는 데도 있습니다. 상은 왜 차려놓습니까? 천당 간 사람이 와서 먹습니까? 또 지옥 간 사람이 와서 먹습니까? 자기 부모가 믿었으면 천당 갔을텐데, 상은 뭐하러 차려놓습니까? 또 안 믿었으면 지옥 갔을텐데 상은 왜 차려놓습니까?


이것은 다 귀신 섬기는 것입니다. 제사하는 정신이 있어서 그 제사하는 방식만 고친 겁니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예수 믿으려면 추도예배 안 해야 됩니다. 성경에 어디 추도예배가 있습니까? 죽은 사람 기념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안하는 게 원리 원칙입니다. 그런데 요새 많은 교회들이 추도예배 하고 있습니다. 핍박 안받기 위해서입니다. 또 명목은 좋게 갖다 붙입니다. 즉 자손들에게 부모의 교훈을 가르치려고 한다는 명분을 내세웁니다. 추도예배 하면서 “너의 할아버지가 무슨 교훈 했다, 또 아버지가 무슨 교훈 했다, 증조 할아버지가 무슨 교훈 했다”고 하면 성경에 맞습니까? 또 목사는 일 년 내내 추도예배만 하다가 그만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목사가 기도하고, 성경 연구하고, 하나님께 바로 해야지 죽은 사람 때문에 왔다 갔다 하느라고 돌아다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산 사람을 위해서 해야지, 왜 죽은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느냐는 겁니다. 그러므로 추도예배는 안 해야 합니다. 성경대로 믿어야 합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믿자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믿으려면 추도예배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고 하였으므로 이런 것들을 금해야겠습니다. 목매어 죽인 것 먹지 말라고 하였는데, 개는 대게 목매어 죽입니다. 요새는 모르지만 전에는 거의 다 목매 죽여서, 믿는 사람들이 개고기를 안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믿음이 약한 사람이 개고기를 먹으면 “개 예수”라고 하였습니다. 아무튼 네 가지를 성경에서 금했으므로 안 해야 됩니다. 
우상의 제물을 모르고 먹다가도 우상의 제물이라는 것을 알면 즉시 먹지 말아야 합니다. 주일 지키는 것, 추도예배 하지 않는 것, 십일조 드리는 것, 이것이 요긴한 것입니다. 주일은 철저히 지켜야 되고,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반드시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안 바
치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한 것입니다. 믿음을 근본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바른 신앙은 주일 지키는 것, 십일조 드리는 것, 우상의 제물 먹지 않는 것, 여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추도예배 하는 것은 제사하는 방식만 바꿔놓은 것이지 제사와 똑 같습니다. 우리가 바른 진리를 받았습니다. 이 바른 진리를 세워 나가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