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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09 ‘사랑의 교회’ 집사들의 전도체험기 [일곱집사 전도행전]

‘일곱 집사 전도행전’은 한국 기독교를 이끄는 첨병이자 오랜 제자훈련으로 전도폭발운동을 주도해왔던 ‘사랑의교회’ 일곱 집사의 전도 체험기다. ‘옥경이’ ‘칠갑산’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 대중가요를 만들던 작곡가에서 정치 폭력배를 전도한 조운파씨를 비롯해 독실한 불제자에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거듭난 정혜자씨, 지존파에게 복음을 전했던 이재명씨, KBS 전 아나운서 박희옥씨, 서울구치소 교도관 정형복씨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담임목사는 추천글을 통해 “자욱한 안개 속을 걸어가는 것과 같은 불확실성의 세상 앞에서도 초대 교회와 같은 복음의 열정으로 제자도를 실천하며 아름다운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고 말했다.

조운파씨는 자신이 작곡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크게 히트하자 오히려 자신의 마음은 공허했다고 한다. 특히 모든 일에 당당하시던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슬픔보다는 인생에 대한 깊은 허무와 절망감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와 “사람은 왜 죽어야만 하는가”라는 인생의 근본적인 물음들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 때 만난 것이 새벽에 일어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울면서 기도하는 장로 한 분이었다. 그 장로는 방황하는 조씨에게 “우리 몸이 더러워지면 씻으면 되고 옷이 더러워지면 빨면 되겠지만, 영혼이 병들고 더러워지면 어떻하겠나”라는 충격적인 질문을 받았다. 이때부터 그는 종교계로 귀의한 후 복음전파에 열중하고 있다.